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XFX 라데온 RX 6600 SWFT 210 CORE D6 8GB로 STCOM에서 유통하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입니다. RX 6600의 경우 최근 매주 최저가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제가 구매했던 시점에는 37만원 전후로 특가를 하고 있어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다른 그래픽카드도 하루 빨리 정상적인 가격으로 돌아가길 기원해봅니다.
제품은 전체적으로 무광 블랙의 제품이며 전면과 뒷면 모두 보호비닐로 감싸 있었습니다. 실제 사용 시에는 보호비닐을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쿨링 솔루션은 전면에 100mm 쿨링팬 2개와 2개의 니켈도금 히트파이프, 그리고 백플레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S때문에 제품을 뜯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리뷰를 확인해보니 GPU와 맞닿는 지점이 히트파이프와 다이렉트로 붙는게 아닌 큰 구리 플레이트가 하나 더 있어 히트파이프가 2개지만 쿨링 솔루션으로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XFX RX 6600은 두께 41mm의 슬림한 그래픽카드로 부스트 클럭은 1626MHz, HDMI 2.1 1개 - DP 1.4a 포트 총 3개의 포트를 탑재하여 최대 4대의 멀티모니터를 지원합니다.
타 RX6600과 달리 XFX제품의 경우 권장파워용량은 650W로 설정되어있는데, TBP가 132W로 되어있는걸 감안하면 타 브랜드 제품과 같이 500W 파워로도 충분해 보입니다.(저는 남는 파워가 750W라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연결 커넥터는 8핀 1개를 사용하며, 8핀 커넥터 왼쪽에 듀얼 바이오스 버튼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되어있으면 일반적인 모드(제로팬 작동)이며, 좌측으로 되어 있을시 퍼포먼스 모드(팬 풀로드 작동)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드라이버를 삭제하고 아드레날린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나니 정상적으로 XFX RX 6600이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게이밍 용이 아닌 VGA 가속을 위한 작업용으로 구매해서 따로 파스,타스 점수를 측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검은 수트를 입은 듯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XFX RX 6600은 FHD기준으로 현시점 최고의 가성비 그래픽 카드로 보여집니다. 리뷰를 쓰는 현 시점에도 6600의 가격은 안정화되고 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