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램 첫 PC를 장만하면서 구매하게 된 애즈락 B660M PRO RS 메인보드 사용기입니다.
중요한 기술적 내용은 많은 고수분들의 깊이 있는 사용후기 참고해 주시구요^^
40대 아저씨의 20년만의 PC조립 과정에서 느낀 점을 몇가지 적을까 합니다.
1. 디자인
예전 메인보드는 초록색 기판에 슬롯들이 탕탕 박힌 것이 일반적이었다가
검정, 빨강색 등 기판 색깔들이 바뀌더니
이번에 오랜만에 접한 애즈락 B660M PRO RS는 고급스런 블랙톤에
방열에 도움을 주는 여러 기판들이 멋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역시 세월이 조금 지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옆면이 투명인 케이스가 대세인 중에 디자인적인 부분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조립 편의성
CPU :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F 정품
쿨러 : 잘만 CNPS9X OPTIMA WHITE LED
메모리 : GeIL DDR4-3200 CL22 ORION RGB Gray 8GB
글카 : 파워칼라 라데온 RX6500XT
주요 부품은 이렇게 구성했구요
아무래도 쿨러의 체적이 크다 보니 내부 간섭이 걱정되었습니다.
메모리 슬롯의 "first"가 2번, 4번으로 구성되다 보니
아무리 체적이 큰 쿨러가 장착되더라도 간섭없이 설치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되었구요
저 역시 큰 무리 없이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글카에 백판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약간 있었지만,
가벼운 게임이나 영상정도를 즐기는 용도에서는 무리 없었고
오버워치도 꽤 쾌적하게 돌아가는 군요
3. 소프트웨어 지원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비롯해서 몇가지 슬롯들은 윈도우 설치 이후에
홈페이지에서 설치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부득이 처음에는 드라이브를 다운받을 별도의 PC나 노트북, USB 등이 필요했습니다.
PC 조립에 능숙하신 분들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오랜만에 하는 사람이나 처음이신 분들께는 약간 어려운 부분일 것 같아요.
네트워크 특성상 처음부터 드라이브가 잡히는 데 무리가 있긴 하겠지만
스마트하신 분들이니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길 기대해 봅니다.
4. 총평
20여년 만에 PC를 조립하며 느낀 점은 디자인과 성능, 설치 편의성 등등
전반적인 부분이 참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아저씨도 무리없이 조립해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 걸 보면
애즈락 B660M PRO RS 메인보드를 비롯해서 모든 PC 부품들이
여러 면에서 나아진 모양입니다.
모쪼록 아이와 함께 사용하면서 좋은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비전문가 아저씨의 애즈락 B660M PRO RS 메인보드 간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