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열풍으로 크게 올랐던 그래픽카드의 고공행진이 한풀 꺽이고, 여러모로 눈여겨 보고 있던 라데온 RX6600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내려와 그동안 미루었던 게이밍 PC를 맞춰보았습니다.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3-12100
쿨러 : Thermalright Assassin X 120
MB : ASRock B660M Pro RS D4
RAM : ESSENCORE KLEVV DDR4-3200 CL16 8g * 2
VGA : ASUS DUAL RX6600
CASE : 아이구주 M-CUBE
해당 게이밍 PC를 맞추면서 고스펙의 게이밍 PC가 아닌 최대한 가격과 성능을 최대한 효율을 이끌 수 있도록 컨셉을 잡았습니다. 여기서 RX6600의 선택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첫째는 가격. 메인스트림급에서 비슷한 nvidia 제품에 비해서 30%이상 저렴한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는 낮은소비전력으로 파워구입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요새는 점점 PC의 전력소모가 높아지면서 파워역시 그에 맞춰 고용량으로 맞추게 되는데 낮은 소모전력으로 인해 기존에 보유했던 500w 파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는 착한온도. 낮은 소비전력으로 인해 당연히 온도도 높이 않고, 쿨링 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그전에는 쿨링때문에 고려할 것이 많았서 포기했던 SFF 게이밍 PC를 이번에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ASUS DUAL RX6600 입니다.
SFF 하면 가격이 비싸지지 않을까 생각될 수 있지만 m-atx보드에 일반 atx 파워를 사용하여 내부가 빡빡하게 좁아졌어도 RX6600의 낮은 소비전력과 온도를 믿고 SFF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저전력이다 보니, 그래픽카드에 외부 전력도 8pin 하나만 들어가서 선정리에 도움을 줍니다.
라데온의 드라이버 아드레날린은 별도의 프로그램없이도 그래픽카드 오버 세팅을 할 수 있어 유용 합니다. 또한 더욱더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 저전력 세팅을 해봅니다.
뭐 그냥 아예 미리 저전력용 세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21919점이 나옵니다.
물론 저전력이 아니라..오버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오버 세팅을 넣어보면 그래픽 25812 점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최초 목표대로 현재 저전력 세팅으로 사용중입니다.
벤치중 체크한 PC의 전체 소비전력입니다. 소비전력이 200w가 안됩니다. 500w 파워로도 충분합니다.
주로 스팀게임을 4K UHD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네이티브 4k로 게임하기엔 아무래도 성능이 부족하나 여기서 AMD의 RSR기능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최근 즐기는 엘든링에서 FHD, QHD에서 RSR 기능으로 UHD로 업스케일한 결과를 첨부합니다.
게임내 옵션은 고급에 텍스쳐만 최고급입니다. 다나와 이미지 업로드 용량제약관계로 링크를 올립니다. 직접 원본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FHD (RSR 업스케일링)
QHD (RSR 업스케일링)
UHD (원본)
현재는 QHD 에 RSR 적용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마치며...
AMD 라데온 RX6600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 그리고 전성비의 밸런스가 잘잡힌 제품입니다.
현재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이며,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고르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