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대란으로 내장 그래픽으로 살다가,
꾸준하게 가격이 떨어지는 걸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쓰던 것이 5600XT였고 내심 생각하던 것은 6700XT였어요.
그런데 끝판왕인 6900XT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도 않고, 머큐리 디자인이 이쁘더군요!
끝판왕급 그래픽 카드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고 최신 게임도 안하는데...
그래도 구매하고 나니 이걸로 애뮬 게임이나 하면 되겠다 싶습니다. ㅋㅋ
지금은 영롱한 자태를 영접하기 전 양품이 뜨길 기원하며 한 컷 찍었습니다.
길이가 상당해서 작은 케이스는 장착하기 힘들겠더라고요.
무게는 지지대 없이는 지탱하지 못하고 내려앉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지지대를 같이 주문했는데 택배가 안왔어요.
급한대로 비슷한 높이 종이 케이스 끼웠습니다.ㅎㅎ
열 배출에 도움이 안되므로 지지대가 올때까지 가볍게 체크만 해줬습니다.
나무 젓가락 하려고 했는데 집에 하나도 없더라고요. ㅎㅎ
하루 써보니 우선 발열이 엄청납니다.
여름인데... 여름인데...
아.. 모니터 주파수 동기화 시켜서 그렇네요.
옵션 타협하고 fps 고정시키니 발열도 줄고 괜찮아졌어요.
지지대도 세워주니 뿌듯합니다!
구매하고 3일째, 리뷰 쓰며 가격을 확인해 보니,
5만원이나 하락해서 가슴이 아프지만 사랑으로 커버해 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