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현관에 등이 안 들어오더라구요.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꺼지면서 고장났거든요.
그 당시에 뚜껑을 열어보니 백열등이 터져있더라구요.
여분의 백열등을 끼워봤는데 불이 안 들어오는 걸 보니 센서가 아예 고장 났더라구요.
사람 부르면 돈 많이 들어 아까우니까
결국 이번에 LED 등으로 설치하였어요.
원래는 현관등만 새로 사서 갈아 끼우려고 했는데
규격이 안 맞아서 본의아니게(?) DIY 하였어요.
설치가 아닌 DIY 설치라고 적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ㅎㅎ
새로 산 현관등이에요.
제품명은 두영조명 LED 센서등 15W 입니다.
이왕 바꾸는 거 그래도 조명 중에 인지도가 있는 국산 브랜드 '두영조명'으루 구입하였어요.
오래오래 5년 넘게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12W랑 15W가 있는데 조금이라두 더 밝았으면 하는 마음에 15W로 선택.
뚜껑을 열면 LED가 박혀있는 판이 보여요.
삼성에서 제조된 LED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SAMSUNG 표시가 안보여서 아쉬웠어요 :(
기존 사용하던 현관등이에요.
저번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분의 백열등을 끼워봤었어요.
아무리 가까이가도, 손을 휘저어봐도 대답이 없네요...
이젠 현관등 교체 시작 !
천장에 박힌 나사를 풀고
과감하게 가위로 싹둑 잘라요.
두꺼비집 내리는건 잊지 말아야겠죠.
안.전.제.일
감전으루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으니깐요 ^^;
현관등 크기는 비슷해서 간단하게 전체를 바꾸려고 하였는데
뒷면을 보니 나사 규격이 맞지 않더라구요 ㅠㅠ
기존꺼는 나사구멍이 많은데,
새로 산 현관등은 나사구멍이 제한적이어서,
새로 산 현관등으로 교체하려면 천장을 드릴로 뚫어서 나사를 새로 박아야 해요.
근데 드릴이 없어요 ㅠㅠ
그래서 현관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부품만 바꿔끼워서 DIY 하기로 하였어요.
다행히 센서 크기나 LED판 크기는 비슷해서
안전하게 새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어요.
새로 설치할 때도 두꺼비집은 꼭 내리고
무사히 잘 설치 완료 하였어요.
짠! 불이 환하게 잘 들어오네요.
LED라서 그런지 기존보다 확실히 밝아요
DIY 성공~☆
< 사용 후 느낀점 >
□ 장점
1.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아요.
- 배송비 포함 약 7천원대의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한 번 설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
7천원만 사용하면 되니깐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2. 삼성 LED칩이 사용되었어요.
우리나라의 믿음직한 반도체 업체 삼성의 LED칩이라서
품질도 좋고, 내구성도 좋아서 믿음직한 점이 마음에 들어요.
□ 단점
아쉬운 단점은 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런지 플리커현상이 보여요.
눈으로 보면 플리커 현상이 있는지 잘 안 느껴지지만 (제가 막눈이라서요ㅋㅋ)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면 가로 줄무늬가 보이더라구요.
플리커 현상이 있다는 뜻이죠.
그래도 현관등은 신발 신을때 잠깐 불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플리커 현상이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아요.
삼성 LED 칩을 사용하여 믿음직하고
배송비 포함 7천원대의 저렴한 가격대가 마음에 드는
현관 LED 등 설치기 였습니다.
제가 산 두영조명 LED 센서등 15W 제품의 다나와 최저가는
(https://prod.danawa.com/info/?pcode=977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