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두었던 LCD 디스플레이 패널 케이스를 제작해주기로 했습니다.
비용과 품질 속에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다 가네요.
알리에서 사둔 AD 보드도 있어서 우선 LCD 패널을 보호해줄 케이스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포맥스나 아크릴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부족한 재능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가공품을 활용할 겁니다.
다이소 직행!
이런 저런 상품을 보다가, 액자를 보고!! 그래 이거야! 했지요. 다이소 오프라인 전용인가? 검색품에는 없는...
이름은 PS프레임 심플액자(A4) 네요.
패널이 12.1인치정도 되기때문에 A4 사이즈인 액자는 커서 톱질을 해야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액자로도 실행해봐야겠어요.
아직 가공할 수 있는 LCD 패널이 1개 더 있으니, 이번에는 시도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할 공구는 미니톱입니다. 직소나 슬라이딩톱을 사용하면 깔끔하겠지만, 간단하게 톱으로 해보려고 샀습니다.
액자를 뒤집어보면 이렇게 뭔가 박혀있는데...이 고정심을 고려하지 못한 실수...
다음에는 이렇게 박혀있지 않는 액자로 구입해봐야겠어요. 다 뽑아야됩니다. 큭...
제가 고른 제품은 투명한 보호막같은 필름이 있습니다.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한번 더 보호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할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대어봅니다. 여러번 톱질을 해야합니다.
램프가 한번 나가서 자가교환했던 지라 검정색 테이프로만 마감했습니다.
이제 톱질을 할겁니다. 톱질하고 있는 사진은 안찍혔군요. 큭...살짝 여유있게 톱질해야 합니다.
가조립해보았습니다. 약간 삐뚫삐뚫하지만...대략적인 사이즈는 잘 맞습니다. 사포로 마무리 작업을 해줍니다.
완성! 아무래도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라서 티는 나지만, 이정도면 나름 훌륭합니다?
만능접착제 글루건으로 잘 붙혀줍니다.
그리고 투명한 보호 필름도 재단해주고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넣어주면 위와 같은 상태가 되지요.
이렇게 모니터케이스 작업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과제는 AD 보드와 거치대가 남아있습니다.
모니터 뒤쪽이 아니라 거치대쪽에 보드를 설치하는 구성을 하려고 하는데...
상상력이 부족한지 아직 우리동네 다이소에서 마음에 드는 물품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품이 예고됩니다.
언제나 비용과 품질이라는 저울질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ㅎㅎ
느낌적으로는 이런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