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차세대 소식이 어디선가 계속 들려오는데, 지금 구매하는게 맞을까 고민이 될겁니다. 한 두푼하는 금액이 아니니까 더 그럴겁니다. 조립하려면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부품이 CPU입니다.
작년 7월에 큰 마음먹고 구매한 5900X..사용기간이 벌써 1년이 넘어버렸습니다.
60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는데, 지금 다나와 기준 48~50만원 정도하네요. 월 1만원씩 사용료를 낸 기분이네요 ㅎㅎ
라이젠 5900X는 게이밍용으로만 쓰기에는 조금 아깝습니다. 6코어 12쓰레드를 제대로 활용하는 게임이 많지 않은데, 12코어 24쓰레드입니다. PBO Curved Optimize 적용해서 사용하면 5.0클럭까지 잘 터집니다. 게다가 L3 캐쉬메모리 64MB 고성능 CPU이지, 가성비 CPU는 아닙니다. 그럼에도고성능 게이밍 유저분들에게는 사랑 많이 받은 CPU입니다. 이제 그런 분들은 3D 캐쉬메모리 100MB나 되는 5800X3D로 많이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이밍만 하시는 분들이라면 5800X3D로 가시면 좋지만, 고성능 작업을 겸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라이젠 5900X가 좋은 선택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게임 프로그래밍용과 영상 편집용으로 사용하면서 가끔? 자주? 게임도 해왔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젠 차세대가 AM5소켓이 바뀌어서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못하니까 구매가 많이 망설여지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어떤 제품이든 새제품으로 나오면 가성비가 꽝~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메인보드 가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환율도 맞물려서 체감 가격은 그 이상일듯 합니다. 컴퓨터를 한번 맞추면 2~3년이상 쓰시는 분들에게, 지금 현재 라이젠의 선택은 정말 현명하다고 판단 됩니다.
미래는 확신 할수 없지만, 현재 쓰고 있는 라이젠 5900X는 앞으로 최소 3년이상은 정상급으로 전혀 부족함 없이 사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용한 PC 구성]
M/B : 기가바이트 x570 Aorus Elite
RAM : 8GB x 2
GPU : 사파이어 RX 6700 XT
파이어 스트라이크 실행결과입니다.
타임 스파이 실행결과입니다.
CPU 구매시 현명한 판단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