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개봉기] 도시바 칸비오 1TB HDD
HDD TOSHIBA Canvio Advance 외장하드
자료 백업용으로 사려던 외장하드. 얼마전에 깜빡하고 있었던걸 떠올리고 사려고 봤는데...굳이 데이터 복구 서비스 되는 제품을 사야할까? 싶기도 해서 그냥 조금 더 저렴한 이 녀석 도시바 칸비오 1TB 외장하드(HDD)로 구매했다.
1. 워런티 기간 동안 파손시 무료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안되지만...
타 사 제품 가운데 3년간 무료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도 있는데, 사실 나도 그걸 살까 했다. 그런데...곰곰이 생각해보니 과연 3년 내에 HDD를 복구할만한 대형 사고가 터질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사진과 회계 자료 그리고 연주 MP3/Midi 파일 저장용으로만 사용할 것이기에 대용량 자료를 옮길 일이 없고, 하드에 그닥 무리가 갈 일도 없으니 3년 내에 뻑날 일도 없다 싶기 때문에 굳이 무상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지원되는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싶었다.
2. SSD 보다는 안정성과 데이터 복구의 용이함 때문에 HDD 구매
속도가 빠른 SSD가 아니라 HDD를 구매한 이유는 안정성 때문이다. SSD에 비해 HDD가 속도는 느리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더 낫고, 수명 또한 더 길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영상편집 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잘 알고 계실터인데, 렌더링 작업할 땐 NVME나 SSD, 원본 파일 저장은 HDD에 해 두는건 상식이다.
그런 파일들은 스토리지가 잘못되어 뻑나 복구할 때 HDD 복구가 보다 저렴하고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뭐 이런 이유로 SSD가 아니라 외장 HDD로, 그중에서도 조금 더 저렴하면서도 HDD 브랜드 자체에 신뢰도가 높은 제품인 도시바 칸비오 1TB HDD TOSHIBA Canvio Advance 를 구매하게 됐다.
이왕지사 구매했으니 개봉샷 몇 장 투척!
내가 구매한 도시바 외장하드 칸비오 1tb 색상은 카민 레드로 버건디에 가까운데, 사진을 찍으니 너무 붉게 나왔다. 진짜 제품 색상은 제조사나 판매사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색상에 가깝다.
이 제품을 사면 파우치를 끼워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 유통사에서 구매했는데, 끼워주는 커버가 시원찮다. 파우치를 놓았다가 들었을 뿐인데...잔여물(보풀)이 잔뜩이다~!
그러니 외장하드를 넣고 보관하시려면...저 파우치를 한번 빨거나 탈탈 털어서 저런 찌꺼기가 더이상 나오지 않는 상태애서 사용하길 권한다.
외장하드는 USB 3.0 케이블로 연결하여 파일을 전송할 수 있고, USB 3.0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경우 전송속도는 스펙상 약 5기가/s로 나와있다.
당장은 초기불량 여부만 체크하고 다음에 여유가 될 때, 벤치마크 한번 돌려볼 생각이긴 한데...뭐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기도 하다 ㅎㅎ
아울러, 전용프로그램들도 회계자료들과 사진 파일을 다시 정리한 다음에 옮겨야 하니 당장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서 전용 프로그램 소개는 하지 않았다.
도시바 칸비오 1TB HDD TOSHIBA Canvio Advance 외장하드의 첫인상은 색상도 마음에 들고, 작고 아담한 사이즈여서 뭐랄까~ 뭔가 심플하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진달까? 외적인 모습을 통해서 받는 첫인상은 그러하고, 성능은?? 외장 하드 성능이야 사실 거기서 거기일텐데...이미 몇몇 사람들의 리뷰를 통해서 신뢰감을 갖고 있는 만큼 내가 더 말을 보탤 필요는 없지 싶다.
만약..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어떠한 불편이나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면 다시 쓰도록 하겠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