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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5종 레이싱 휠 집중 탐구 1] 7만 원대 극 가성비 조이트론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레이싱 휠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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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1. 04: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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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레이싱 휠 5종 리뷰의 서막



사람은 ‘경험’에 진심인 동물입니다. 태어나서부터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며, 그것을 통해 ‘재미’를 찾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험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쾌락을 느끼는 경우를 우리는 ‘취미’라고 부릅니다.


‘게임’이라는 장르는 사람이 얼마큼 경험에 진심인지를 보여 주는 가장 단편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면서 우주를 여행하기도 하고, 전쟁의 참상을 경험해 보기도 하며, 다양한 세계 속에서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게 됩니다.



게임을 플레이할 땐 보통 키보드·마우스, 조이패드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게임의 장르에 따라 아케이드 스틱, 레이싱 휠, 플라이트 스틱, VR 등의 주변기기를 활용합니다. 컨트롤러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낄 수 있는 손끝의 ‘촉감’은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체험 요소이며, 경험적인 부분에서 다른 미디어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기들은 퀄리티나 현실성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 다룰 내용은 레이싱 게임을 좀 더 사실적으로 체험하기 위한 레이싱 휠에 대한 리뷰이며, 다나와 레이싱 휠 카테고리에서 저렴한 것부터 높은 가격대의 제품까지 인기 제품 5종을 선정하여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레이싱 휠을 사용하는 이유는?



레이싱 휠은 기본적으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1Set로 구성되어, 게이머가 실제 차를 움직이는 것처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게이밍 주변기기입니다. 고가의 제품의 경우 수동 기어 변속을 위한 시프터와 클러치 페달까지 별도로 구성된 제품도 있습니다.


또한 레이싱 휠은 포스피드백이라는 기능과 퀄리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현실의 운전은 노면이나 타이어, 엔진 등에 의하여 다양한 진동이 느껴집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려는 복원력도 있고,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어버릴 땐 스티어링 휠이 마구 회전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은 운전석에 앉아야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것들이고, 제아무리 레이싱 휠로 완벽한 게임을 하더라도 이질감이 들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레이싱 휠 5종 리뷰 제품


게임에서 발생하는 위와 같은 물리 현상을 계산하여 레이싱 휠에서 구현한 게 바로 포스피드백(Force Feedback)입니다. 포스피드백은 진동과 모터의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게임 속에서도 현실과 비슷하게 스티어링의 물리적 현상이 느껴질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되었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 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리뷰에서는 아래와 같은 제품 5개를 준비하여 직접 사용해 보고, 실제 운전과 비교하여 레이싱 휠의 만족도를 비교해 보는 콘텐츠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할 제품은 다나와 인기 순위에도 TOP 10에 들어가고 가장 저렴한 <조이트론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입니다.




■ 조이트론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



조이트론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은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까지 대부분의 플랫폼과 호환되는 레이싱 휠입니다. 페달과 시프터까지 구성되었으면서 8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저렴합니다. 구성이 좋고 연결 및 사용방법이 간단해서 주 사용자 연령대 중에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의 비율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하면 구성 자체는 상당히 훌륭한 것 같습니다. 기어 변속을 위한 장치로 시퀀셜 방식의 변속기가 포함되어 UP/DOWN 방식으로 기어 변경 가능하며, 패들시프트까지 있는 점은 예상 외로 기대한 것 보다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X-Input과 D-Input을 지원하여 PC에서 최신과 구식 게임을 모두 플레이해 볼 수 있으며, 여러 콘솔기기와 호환되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포스피드백을 지원하지 않아 시뮬레이션 게임보다는 아케이드 게임 쪽으로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일반 조이패드 가격과도 비슷한 8만 원 이하의 가격대인 점을 감안하면 포스피드백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이로 인한 제품의 사용감은 실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차츰 알아보겠습니다.





스티어링 휠(본체)과 페달을 연결하는 케이블의 길이는 약 1.65m로 책상 뒤편으로 선을 넘겨 정리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길이를 제공합니다. 본체와 콘솔을 연결하는 USB 케이블도 2m로 길어서 설치가 제법 자유로운 편이었습니다.



또한 동봉된 Micro 5Pin USB 케이블을 통해 오리지널 컨트롤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4와 XBOX ONE에서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오리지널 컨트롤러의 연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레이싱 휠의 본체는 대부분 ABS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조립한 형태로, 틈과 유격이 존재하여 마감 상태가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휠의 그립부 만큼은 러버(고무) 재질을 덧대어 약간의 고급스러움과 그립감을 가미했습니다.





시퀀셜 시프터의 위치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UP/DOWN 방식으로 수동 기어 조작이 가능하며, 소재는 고무로 마감하여 부드럽고 약간의 고급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패들시프트도 구성되어 있는데, 플라스틱 소재라서 아쉽고 마감과 디자인에서도 약간 저렴한 티가 납니다.





페달은 받침대부터 페달까지 전체적으로 ABS 플라스틱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소재 부분에서 원가를 절감한 티가 났습니다. 발로 사용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마감 역시 스티어링 휠에 비하면 퀄리티에 신경을 덜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한 휠에는 PC나 콘솔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버튼들이 곳곳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을 제외한 D-Pad와 액션 키, 심지어 L3·R3 버튼까지 구성되었기 때문에 게임 내 기능을 조작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걸로 예상됩니다.


PS3,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 대부분 인기 콘솔기기에서 호환되며, PC 연결 시에도 X-Input과 D-Input을 모두 지원하여 폭 넓은 호환성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콘솔에서 버튼의 배치와 기능을 알 수 있도록 버튼마다 각 기기에서 사용되는 버튼 명칭이 모두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D컷으로 일종의 빠른 차를 타고 있는 것 같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차들은 크락션(에어백) 좌우로 오디오나 크루즈 컨트롤의 조작 버튼이 위치하는데, 해당 부분에 D-Pad와 A, B, X, Y 버튼이 있어서 묘하게 실차의 핸들과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그립부 고무와 ABS 플라스틱으로만 사용된 전체적인 빌드 구성은 고급차의 가죽이나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히 스티어링 휠의 하단 D컷 부분이 플라스틱이고 입체감이 없는 디자인이라 아쉽게 느껴집니다.




■ 스티어링 휠 조작성 및 기능 평가



고무로 된 스티어링 휠은 움켜쥐었을 때 쫀득한 느낌을 주어 그립감 자체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엄지가 편하게 얹어지도록 디자인한 점도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핸들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다만 실차의 경우 가죽과 알칸타라 같은 소재가 사용되면 비싸고 우레탄 소재를 사용하면 저렴한 것처럼, 후자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소재라면 감성적인 부분에선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래도 내구성이 오래가지 못하는 인조가죽을 사용하지 않은 건 정말 다행입니다.



휠의 회전 각도는 좌우 90°, 총 180°의 회전 각도를 제공합니다. 회전 반경의 좁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때 미세한 컨트롤과 기술을 사용하기엔 어렵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스티어링 휠은 조향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복원력이 있습니다. 이는 모터 등에 의한 포스피드백으로 작동하는 게 아니어서 어떤 상황에서든 핸들을 놓으면 동일한 힘으로 다시 중앙으로 돌아와 버린다는 게 단점입니다. (실차의 경우 주행과 정지 혹은 주행 속도에 따라 복원력이 다릅니다.) 또한 놓았을 때 복원 속도가 너무 빠른 점도 좀 아쉽습니다.


이점은 분명 마이너스가 될 요소지만 포스피드백 모터 없이 핸들에 무게감과 복원력을 모두 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을 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사용 시 이질감도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휠에 구성된 버튼의 조작감 같은 경우 D-Pad와 A, B, X, Y 버튼은 실제 운전에서 자주 사용하던 크루즈나 오디오 조작 버튼을 누르는 것 같아 조작감에서 익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휠 가장 안쪽에 있는 X 버튼이나 D-Pad의 오른쪽 방향키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핸들을 쥔 상태에서 누르기에는 다소 동선이 멀어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핸들 상단과 뒤편에 위치한 L1, L2, L3 등의 버튼은 손의 위치를 바꿔야 해서 레이스에 집중한 상태에서 조작하기에는 다소 구분감도 없고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팁으로 패들시피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버튼 리맵핑 기능을 이용하여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패들시프트로 배치하여 해결하면 아주 좋았습니다. 버튼 리맵핑 기능 사용방법은 제품 설명서에 나온 대로 따라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1) SHARE 버튼과 OPTIONS 버튼을 약 3초간 동시에 누르면, 버튼 리맵핑 모드로 들어갑니다. (초록 LED 표기)



2) 버튼 리맵핑이 필요한 버튼을 먼저 누르고 리맵핑 대상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버튼 맵핑이 완료됩니다.



* 버튼 리맵핑 기능은 L3, R3, 패들 시프트 왼쪽·오른쪽, 브레이크 페달, 가속 페달에 대하여 A, B, X, Y, L1, L2, R1, R2 기능으로 자유롭게 리맵핑 가능합니다.

* 리맵핑 기능은 게임 플레이 중에도 언제든지 해제가 가능하며, USB 연결을 뺐다 끼우면 모두 해제(초기화)됩니다.



이 제품의 가장 아쉬운 점은 고정력입니다. 제품 하단에 있는 7개의 크고 작은 압착고무로 언제든지 책상 위에 고정했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꾹 누르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되어 설치와 정리가 굉장히 쉽습니다.



하지만 고정력이 약해서 사용하다 보면 조금씩 밀리거나 핸들이 통째로 떼어지는 일도 가끔 있습니다. 압착 고무의 특성 상 왼쪽으로 조향하면 왼쪽에 무게가 실려 오른쪽이 살짝 들리고 오른쪽은 그 반대로 미세하게 꿀렁거리는 현상도 있습니다. 더트 랠리와 같이 핸들링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게임의 경우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지만 게임을 아예 못할 정도로 몰입감을 완전히 방해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단, 사용하려는 책상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면 고정력이 매우 안 좋을 수 있어서 구매 시 설치할 공간을 미리 확인해 보고 주의해서 구매하는 게 좋겠습니다.



차라리 호환되는 거치대라든지 클램프만 있다면 나사나 클램프로 고정하면 되는데, 그것도 맞는 제품이 없습니다. 매끈한 책상 위 혹은 유리 위에 설치해야 그나마 고정력이 좋아지는데, 요즘 강화유리 책상이나 책상에 유리 올려두고 사용하는 가정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인이 사용하기에는 약간의 밀림 현상이 아쉽고,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고정력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시프터 조작성 및 기능평가


수동 기어 변속은 본체 오른쪽에 +-로 작동하는 시퀀셜 방식의 변속기로 가능하며, 핸들에도 패들시프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더욱 고가의 레이싱 휠에도 시퀀셜이나 H 형 시프터는 불포함 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프터의 존재 여부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두 시프터의 딸칵 거리는 하이피치 작동 음은 게임에 관여하고 있지 않은 제 3자가 듣기에 다소 거슬리는 소음이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시프터의 조작이 너무 가볍고 실차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 페달 조작성 및 기능평가



페달은 가속과 브레이크 2개의 페달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날로그 입력방식으로 눌린 깊이에 따라 게임에서의 가속과 브레이크 성능이 달라지는 점은 가성비 제품이라도 잘 구현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페달이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살짝 내구성이 염려됩니다. 특히 답력이 너무 약해 어린이가 손으로도 누를 수 있는 수준인데, 성인이 사용하기에는 밋밋합니다.


반대로 어린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용자에 따라선 이게 더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페달 하단에는 5개의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있지만 그걸로 미끄럼을 방지하기에는 페달 자체가 다소 가볍습니다. 어른이 사용하기엔 옆으로 조금씩 밀리거나 덜컹거림이 있는 게 약간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페달의 표면이 미끄러운 점도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 게임 별 최적 세팅 및 게임 플레이 소감 (공통)



조이트론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은 PC 연결 시, 기본적으로 XBOX 컨트롤러(X-Input)로 인식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은 보통 X-Input을 기반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을 연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게임을 연결하면 <XBOX 컨트롤러>로 인식하거나 <Wired Wheel> 둘 중 하나로 인식하는데, XBOX 컨트롤러 같은 경우 키 바인딩 없이 바로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Wired Wheel로 인식한 게임의 경우 키 바인딩이 필수였습니다.


XBOX 컨트롤러로 인식하는 게임의 경우, XBOX 컨트롤러 세팅과 동일하여 휠 또는 페달의 상세 설정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고, Wired Wheel로 인식한 게임의 경우 진동을 사용할 수 없고 키 바인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D-Input 모드로 세팅을 해본 결과 대부분의 게임과 잘 맞지 않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앞서 언급한 흡착 고무 고정으로 인한 스티어링 휠 본체 밀림·떨어짐 현상과 페달에 대한 사용감은 공통사항이라서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특히 스티어링 휠 본체는 페달보다 밀림 현상이나 좀 더 심하고 간혹 떼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할 때가 있는데, 게임을 못할 정도의 현상은 아니어서 사용자에 따라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의 차이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게임 소감은 레이싱 휠 사용의 초심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아세토 코르사


· 휠과의 궁합도 : ★★★☆☆

· 실력 향상에 도움 됨

· 게임 내 휠 설정 변경 : 어려움

· 추천도 : 초급 사용자에게 추천




본래 아세토 코르사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레이싱 휠 또는 게임 내 차량마다 적절한 설정 값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해야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의 경우 애초에 그런 상세 설정이 불가능하다 보니 게임 플레이에 앞서 마음은 편했습니다.


포스피드백을 지원하지 않아 만질 수 있는 세부 세팅이 많지는 않지만 휠 각도 설정과 휠 민감도 설정은 거의 필수였습니다. 위와 같이 설정하지 않으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는 조작감 이었지만 위와 같이 세팅한 이후에는 어느 정도 레이싱 휠과 게임 속 차량의 휠이 일체화 되면서 정말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세토코르사의 드리프트 같은 고급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거나 평소 수도고 모드를 즐기는 유저라면 이 정도 휠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


· 휠과의 궁합도 : ★★★★★

· 실력 향상에 도움 됨

· 게임 내 휠 설정 변경 : 어려움

· 추천도 : 초급 사용자에게 추천




비교적 최신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는 휠과의 궁합이 플레이한 모든 게임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게임 내 키 바인딩 설정이 조금 어려웠고, 추가로 스티어 잠금만 180°로 설정하면 제가 움직인 휠 각도만큼 게임에서도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각도로 변경되었습니다. 


플레이한 게임 중에서는 레이싱 휠과 게임 속 휠이 가장 정확히 1:1 비율로 일치하면서 현실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페달의 사용감 역시 가장 힘 조절이 세분화되고 정직하게 반응하였으며, 위 동영상이 게임 구매 후 처음 설치해 보고 설정 시간을 빼면 실 플레이 시간이 5분 정도도 안 될 때였는데, 그만큼 굉장히 빨리 적응한 게임입니다. 초심자 기준에서는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더트 랠리 2.0


· 휠과의 궁합도 : ★★☆☆☆

· 실력 향상에 도움 안 됨

· 게임 내 휠 설정 변경 : 보통

· 추천도 : 보통




더트 랠리 2.0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일단 노면에 대한 덜컹거리는 느낌이 휠에 탑재된 듀얼 진동모터를 통해 구현돼서 어느 정도 혈실감이 느껴졌습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진동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진동 세기가 더 셉니다.)


우선 레이싱 휠과 게임 내 스티어링 휠의 일치도는 80% 정도였던 것 같고,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의 정교함도 이전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보다는 떨어졌습니다.


특히 더트 랠리의 경우 타이어그립이 떨어지는 오프로드에서 후륜구동(FR) 차량의 오버스티어 특성을 이용하여 카운터 스티어를 주로 이용하는 게임인데, 휠에 전달되는 포스피드백 기능이 없다 보니 휠은 그저 움직이는 대로 움직일 뿐이었습니다. 휠을 역방향으로 꺾는다는 느낌이 전혀 전달되지 않으니 주행이 다소 어렵고 예전에 로지텍 G29로 했을 때보다 형편없는 주행을 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게임 내 휠이나 데드존, 민감도 설정을 통해 아예 할 수 없는 게임을 어느 정도 할만 하다의 수준으로 바꿀 수 있었고, 스티어링 사용감에 좀 더 익숙해진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걸로 생각되었습니다.




■ 포르자 호라이즌 5


· 휠과의 궁합도 : ★★★★☆

· 실력 향상에 도움 됨

· 게임 내 휠 설정 변경 : 쉬움

· 추천도 : 초급 사용자에게 추천




보통 XBOX 컨트롤러는 게임 설정에서 스티어링 휠의 데드존을 약간 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레이싱 휠은 데드존을 조금만 주거나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임 내 설정에서 스티어링 휠의 데드존 설정을 0으로 하였음에도 스티어링 휠 자체 호환성 문제인지 여전히 남아있는 데드존이 이질감 주고 과도한 핸들링을 유도해 오버스티어를 유발했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설정이 딱 하나 있었는데, 바로 스티어링 직진성 설정입니다. 게임 내 스티어링 직진성이라는 설정을 높여주면, 데드존이 어느 정도 상쇄하여 사용감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직진성 설정 이후 느껴본 포르자 호라이즌 5 게임의 경우는 노면에 대한 덜컹거리는 느낌을 진동으로 잘 구현해서 어느 정도 현실감이 잘 느껴졌습니다. 더트 랠리보다도 아케이드 향기가 짙고 게임 내에서 차량 제어를 많이 보조해 주기 때문에 빠른 속도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휠 각도가 좁고 포스피드백을 지원하지 않고 고정력이 약하기 때문에 고급 사용자가 드리프트와 같은 고급기술을 사용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초심자가 사용하기에는 조이패드보다는 쉽고 재밌는 조작성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해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 휠과의 궁합도 : ★★★★★

· 실력 향상에는 도움 됨 (조이패드와 휠 사람마다 호불호 있음)

· 게임 내 휠 설정 변경 : 필요 없음

· 하드웨어 버튼 맵핑 : 필요 (아이템, 점프 드리프트를 패들시프트로 변경하면 좋음)

· 추천도 : 강력 추천 (게임이 너무 재밌어짐)


* 초심자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추천하지만 컨트롤러보다는 정교함이 떨어지기 때문에 라인을 잘 타야 하는 상위 랭커, 타임어택을 주로 즐기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이트론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휠로 가장 즐겁게 한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의 마리오 카트였습니다.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를 제외하면 사실상 완벽에 가깝게 최적화된 세팅을 할 수 있는 게임이 없었는데요. 세팅이 안 될 바에야 속도의 완급 조절이 필요하지 않고 무조건 전진하는 게 좋은 게임. 핸들의 조향은 왼쪽 오른쪽만 있고 드리프트 기술을 버튼으로 사용하면서 조작이 쉬운 아케이드 게임과 좀 더 궁합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오락실에 가면 레이싱 휠로 마리오 카트를 굉장히 즐겁게 즐기는 아이들을 많이 보곤 했는데요.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휠이 딱 그 정도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순함과 조작의 편의성, 가벼운 답력은 평소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나 어른에게도 이것 보다 더 궁합이 좋은 휠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파워시프트 레볼루션의 버튼 리맵핑 기능을 통해 왼쪽 오른쪽 패들시프트에 점프 드리프트와 아이템 사용을 심어버리면 정말 편하게 마리오 카트를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리뷰를 진행하면서 레이싱 휠을 사면 무조건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야 한다는 것과 어른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렴한 레이싱 휠일지라도 자신의 취향이나 연령대에 따라선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패들시프트의 딸칵 거리는 소음도 아케이드 게임을 할 때는 경쾌한 효과음이 되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봤다면 오히려 더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레이싱 덕후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위한 레이싱 휠이 있다면, 반대로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과 어린이 유저를 위한 파워시프트 레볼루션 레이싱 휠도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포스피드백 기능이 들어간 레이싱 휠보다 게임 내 설정이 쉽고, 조작이 간단하기 때문에 레이싱 게임 초심자 또는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 디자인, 물성 평가 (5점 만점)


- 언박싱, 패키지 구성요소 : 5점

8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레이싱 휠, 2 페달, 변속기까지 모두 구성된 패키지 구성요소가 매력적입니다.


- 스티어링 휠의 물성 (소재의 고급감, 마감상태) : 3점

전체적으로 ABS 플라스틱이 사용되어 마감상태가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립부 만큼은 고무를 사용한 마감의 상태가 만족스러웠고, 고무가 사용된 부분 때문에 소재의 고급감 역시 가격대보단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 패들시프트/시프터의 물성 (소재의 고급감, 마감상태) : 3점

패들시프트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소재도 디자인도 마감도 다소 아쉽지만, 시퀀셜 시프터는 고무를 사용하여 약간의 고급스러움을 추가해 주었고 마감도 깔끔합니다.


- 페달의 물성 (소재의 고급감, 마감상태) : 2점

전체적으로 ABS 플라스틱을 사용한 점이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 버튼의 물성(십자키, A, B, X, Y, RT, LT 등) (소재의 고급감, 마감상태) : 2점

버튼의 물성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조이패드 기준으로 1만 원대 전후의 제품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버튼 퀄리티입니다.


- 그 외 다른 부위의 물성이나 특징 : 3점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 상태는 평범합니다. 가격대를 고려했을 땐 디자인은 비교적 멋지게 잘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우나 소재의 아쉬움이 느껴져서 3점을 주었습니다.


- 전체적인 빌드 퀄리티 : 3점

고가의 레이싱 휠과 비교하면 1점에 해당하는 퀄리티지만 가격대를 고려하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여 3점을 주었습니다.





■ 조작성 및 기능 평가 (5점 만점)


- 스티어링 휠 조작성, 조작감 : 3점

포스피드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다시 중앙으로 오는 복원력은 존재하는데 복원 속도가 너무 빨라 그마저도 실제 차와는 조작감이 다소 다릅니다. 단, 핸들이 다시 중앙으로 돌아가려는 복원력 덕분에 핸들을 움직일 때 약간의 묵직한 맛은 실제 핸들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포스피드백 기능이 없어서 포스피드백이 중요한 게임일수록 아쉬운 조작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게임 내 설정을 통해 대부분의 게임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한 조작감을 주었기 때문에 3점을 주었습니다.


- 패들시프트/시프터 조작성, 조작감 : 3점

장난감을 만지는 것 같은 가벼운 조작감이지만 사용하기 쉬운 조작성은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딸칵거리는 소음은 시뮬레이션 게임에 적합하지 않지만 아케이드 게임을 할 때 드리프트나 아이템 사용 같은 버튼을 맵핑을 하고 사용하면 구분감 있는 조작감에 딸칵 거리는 효과음까지 더해져 즐거웠습니다.


- 페달 조작성, 조작감 : 3점

너무 가벼운 답력과 페달 본체의 밀림, 미끄러운 표면 등으로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에는 몰입감을 방해하였고, 일부 게임에서는 미세한 가속 조절까지 어려웠습니다. 다만 손으로 눌릴 정도의 약한 답력은 아케이드 유저나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었고, 비싼 레이싱 휠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조작감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시뮬레이션 유저용으로는 1, 2점에 그칠 정도지만 아케이드 용도를 고려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조작성이 훌륭해서 5점을 주고, 나머지 페달 밀림과 미끄러운 표면 등은 점수를 깎는 요인이 되어 최종적으로 3점을 주었습니다.


- 기타 기능 평가 : 4점

기타 기능으로 버튼 맵핑과 스티어링 휠 민감도 조절이 있는데, 스티어링 휠 민감도 설정은 높이면 높일수록 게임 내 스티어링 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장 낮게 설정하는 게 좋았습니다.


단, 버튼 맵핑기능은 일부 게임과 마리오카트 등을 할 때는 정말 유용하였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설치 편의성 및 안정성 : 3점

거치대나 클립에 고정하는 일반 레이싱 휠과는 다르게 압착고무로 책상 위에 고정시키는 형태라 설치가 매우 빠르고 쉽습니다. 그러나 쉬운 설치 방법만큼 고정력은 약해서 휠이 밀리거나 책상에서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존재합니다. 페달 역시 플라스틱 소재로 가벼워서 페달을 누를 때 덜컹거리거나 밀리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어른의 힘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더 적합합니다.


레이싱 휠만이라도 좀 더 잘 고정되었다면 이 가격대에서 얼마나 멋진 레이싱 휠이었을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 게임 몰입감이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 게임 마다 다름

어떤 게임을 하던 간에 호환성이 좋고 나쁨이 있었으며, 조작감도 레이싱 휠과 게임과 100% 일치하는 것도 있고 이질감이 심했던 게임도 존재합니다.


대부분 게임 설정만 잘 해주면 실제로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게임이 많았으며, 일부 게임에서는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마리오 카트도 휠로 플레이할 때 재미도는 조이패드보다 훨씬 좋았으나 좀 더 세밀한 주행과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조이패드가 낫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실력 향상을 떠나 어찌 되었든 궁합이 좋았던 게임에서는 꽤나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키보드나 조이패드에서 단조로움과 심심함 느꼈던 유저들이 사용한다면 다시 레이싱 게임에 빠져들 만한 큰 활력과 재미를 선사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종합 평가 (5점 만점) : 3.5점


- 남녀노소, 초심자가 입문하기에 좋은 레이싱 휠


상품 구매 페이지에서 구매 리뷰를 쭉 읽어보면 이 제품은 어린 아이들이 닌텐도 스위치의 마리오 카트를 플레이하기 위해 정말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로트럭 같은 게임을 즐기려고 구매하는 유저도 종종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 만큼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높은 제품인데요.


저도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휠과 페달의 설치가 쉽고 조작이 단순하며, 조작감도 가벼워 남녀노소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유로트럭사용자도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오래 사용하기에 가볍기도 하고, 잔잔하게 핸들링 하는 게임에서는 제가 문제 삼았던 휠 본체의 고정력도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밖에 레이싱 휠에 입문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세팅과 사용이 어려운 포스피드백을 지원하는 비싼 레이싱 휠로 무조건 가는 것보다, 레이싱 휠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어느 정도 확인해 보는 용도에서 조이트론 파워시프트 레볼루션을 가볍게 사용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은 좀 더 고급기능이 들어가고 포스피드백 레이싱 휠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TMX 포스 피드백 레이싱 휠 리뷰를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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