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리뷰 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돈내산, 지속광 2등 조명에 대해 소개 드릴까 합니다.

조명은 영상이나 사진에서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큽니다.

주광 야외에서도 그늘진 부분은 반사판이나 필라이트 조명을 쓰고, 실내에선 그 활용도가 더 해지죠.

무엇보다 요즘 같은 1인 미디어 시대라면 많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거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한번 질러보았습니다.

네이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라미 LED 2등 조명 세트 RM-PL60DW'이라는 모델인데요.

먼저 이 모델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1,800 후반의 구매자 리뷰 그리고 사용자 평점 4.7이라는 부분에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두 번째 26E 소켓, 즉 대부분의 가구에서 쓰이는 전구 소켓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 조명의 경우 보통 단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스탠드, 소프트 박스, 그리고 케이스까지 한 번에 챙겨준다는 점이 괜찮게 느껴지더라고요.

액세서리는 개별 구매한다면 배송비도 추가로 발생하고 조명에 맞는지 일일이 체크해야 해서 이런저런 귀차니즘이 발생하기도 하죠.

여하튼 이런 이유들로 이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라미 LED는 2등이 세트이며, 50W와 60W 그리고 100W LED 전구를 택할 수 있는데, 영상의 경우 조명을 최소 2대는 써야 사물이나 인물 촬영 시 도움이 되죠. 그리고 적은 광량보다는 100W 이상이 여러모로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100W로 결제!

구매인증까지!

패키지는 부속품 박스 포함해서 하나의 가방에 모두 담기는 게 되는데 꽤 넉넉한 사이즈라 맘에 듭니다.

손상받기 쉬운 전구나 스탠드 박스들은 원박스에 그대로 가방에 넣어 보관해도 될 거 같네요.

전구는 거실에서 쓰고 있는 20W와 100W를 비교해 보니 3배 이상 크기 차이가 났습니다. 100W 제법, 꽤 큽니다. 참고로 100W LED만 별도 구매한다면 2만 4천 원 정도 하네요.

스탠드는 철재 프레임 그리고 플라스틱 소재의 마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편이다 보니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쓰기는 어려울 거 같네요.

그리고 이런저런 경험상, 설치가 잦아진다면 마운트 부분 플라스틱 마모나 크랙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주의 사항은 소프트 박스 헤드의 경우, 단단히 조이기 전까지 고정력이 없기 때문에 각도 조절이나 설치 시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그래서 조명의 거리 및 각도를 조율해 빛의 세기를 조절해야 했죠. 혹은 카메라 조리개를 조이는 것으로 적정 노출을 세팅해야 했습니다. 촬영 대상과 조명이 가까울 시 화이트홀이 생기지 않도록 빛의 세기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부피입니다.

소프트 박스 70*100cm, 스탠드 높이 173cm로 촬영 공간이 좁다면 이 조명을 제대로 활용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사 공간이 협소하다면, 룩스 패드와 같은 슬림형 LED 조명이 오히려 나을 수 있죠.

그러나 적정 노출과 화이트밸런스 등 세팅을 잘 갖춘 촬영 결과물은 꽤 근사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꽤 양호합니다. 50W의 경우 등 하나 당 5만 원 수준이죠.

게다가 가정에서 쓰이는 전구 소켓(E26)이다 보니, 예비용 램프를 구비해두면 비상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0W 2등의 광량은 실내에서 충분히 활용하기에 용이하고요. 개인적으론 결과물 자체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앞서 단점으로 언급 드린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소프트 박스 헤드는 나사를 조이기 전에는 고정력이 전혀 없죠. 그리고 전원 버튼 외 광량 조절 레버 정도가 추가된다면 꽤 만족도가 높은 조명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소프트 박스로 넓은 면적을 커버하고 부드러운 광질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영상이나 사진 촬영 시 꽤 유용할 것 같네요.

그럼 이와 같은 소감으로 '내돈내산! 라미 LED 2등 조명 세트 RM-PL60DW'에 대한 이야기를 줄이겠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아이템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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