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보드게임즈 심술쟁이 고양이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기 위해 아주 간단한 보드게임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바로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출시한 심술쟁이 고양이(현재 최저가 17,670원)라는 게임을 말이죠.
만 4세 이상부터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플레이 타임은 15분 정도라고 되어 있네요.
코리아보드게임즈 심술쟁이 고양이는 배가 고픈 고양이의 접시에 채소를 하나둘 올려놓는 방식입니다.
채소를 너무 많이 주면 고양이가 심술을 부릴지도 모른다고 적혀 있어서 아이가 관심을 가지네요.
우선 코리아보드게임즈 심술쟁이 고양이를 즐기려면 고양이를 조립해 줘야 합니다.
가장 먼저 고양이 꼬리를 조립한 후 고양이 손에 난 구멍에 맞춰 접시를 끼워줍니다.
접시까지 조립이 끝나면 고양이의 머리를 밀어 앞으로 끝까지 기울여주고 플레이어가 같은 수의 채소를 나눠가지면 게임 준비는 끝입니다.
게임은 나눠가진 채소를 접시에 다 올린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순서를 정한 후 돌림판을 돌려 나온 숫자만큼 채소를 접시 위에 올리면 되는데요.
숫자가 아닌 선물상자가 나올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채소를 다른 사람에게 1개 주면 됩니다.
차례대로 돌림판을 돌리며 채소를 접시에 올리다 보면 고양이의 눈썹 모양이 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접시에 올리는 채소가 많아질수록 무게가 늘어나 눈썹의 모양도 변하는 거 같네요.
게임을 하면서 고양이 눈썹을 보면 어느 정도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겠네요.
어느 정도 게임이 진행되다 보면 고양이가 접시를 엎어버립니다.
자기 차례에 고양이가 접시를 엎으면 떨어진 채소 중 2개를 가져오고 나머지는 게임 상자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머리를 다시 앞으로 기울이고 게임을 계속하면 됩니다.
고양이가 접시를 엎을 때 생각보다 강하게 날려버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살짝 놀랄 수 있습니다.
건전지도 없는데 생각보다 섬세하게 컨트롤도 해야 하고 날아가는 효과가 확실하더라고요.
플레이 방식이 쉽다 보니 아이와 함께해도 어렵지 않았는데요.
돌림판을 돌리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과 숫자로 표시가 되어 있어 정해진 숫자대로 채소만 올리면 되니 복잡하게 설명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고양이의 표정도 귀여워서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요.
접시를 엎을 때 아이가 놀라기도 하지만 크게 무섭거나 하지 않아 다시 와서 게임을 플레이하네요.
그리고 코리아보드게임즈 심술쟁이 고양이를 하다 보면 접시가 엎어질 때 고양이 머리 위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이때 아기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쉬우면서도 귀여운 고양이 때문에 아이들이 즐겁게 보드게임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복잡하고 어려운 방식으로 아이와 함께 보드게임을 하기 어려웠다면 심술쟁이 고양이처럼 간편한 방식으로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게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