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리에서 키보드 하나를 업어왔습니다.
키보드가 너무나 예뻐서 하나를 자랑하려고요.

키보드는 XVX M61 산호해 게이트론 갈축 버전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잇섭이 전에 변태스럽다고 했던 바로 그 60%배열의 키보드입니다.

상품은 팜레스트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저는 키가 쉬프트가 작은 배열은 오타등의 문제로 인해 차라리 68배열보다는 61배열이 더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으로 했습니다.

일단 키보드는 보면 알겠지만 예쁩니다.
네!! 예뻐서 샀습니다.
다른 것 다 무시하고 예쁜것만 보고 샀습니다.
거기에 무선을 지원합니다.
키보드 커마가 가능하다는 것도 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이유 다 빼고 예쁜것이 장땡입니다.
키보드 소리는 다른 브라운스위치처럼 도각도각하는 느낌의 소리입니다.
그외에 통울림 좀 있습니다.

오늘 와서 처음 써본 느낌은 그런대로 so so입니다.
오늘 써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점
1. 일단 예쁩니다.(이게 제일 큰 이유)
2. 키소리가 도각도각하니 좋습니다.(사무실에서 쓰기에는 ??)
3. 사이즈가 작아서 좋습니다.
4. 풀배열이라 오타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있다면 ~나 ₩키를 눌렀을때입니다.
5. 가격이 저렴합니다. 팜레스트까지 셋트로 해서 5만원 좀 넘게 줬습니다. 원래가격은 8만원정도 합니다.
단점
1. 소리가 좀 시끄럽습니다.
2. 방향키 설정이 토글방식이라 적응하는 것에 힘듭니다.
(Fn+i키를 눌러서 ijkl을 방향키로 씁니다. 방향키를 해제하는 것도 다시 Fn+i키를 눌러 해제합니다. 이게 정말 WTF입니다.)
3. 기타 설정키가 없습니다. (나중에 프로그램으로 설정해서 쓰라는 것 같습니다.)
4. 맥에서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맥프로그램이 없습니다.)
5. 밧데리가 작습니다. (이것은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6. 블루투스가 안됩니다.
7. 이 키보드는 맥스타일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결론.
일단 예쁜 키보드를 쓰고 싶다 하시면 사세요.
그외는 사지 마세요.
정말 WTF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후 추가 사용기입니다.
결론은 절대적인 비추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정말 WTF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프로그램가능 소프트웨어 제공이라고 되어 있지만
펑션키 조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방향키를 토글방식으로 해놓는 것은 정말 사용하는데 있어서 완전 HELL입니다.
펑션키를 누르고 있으면 방향키를 사용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61키도 상당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 키보드를 이용해서 그렇게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토글방식은 정말 아닙니다.
예쁜것도 한두번입니다.
현재는 넘패드를 방향키로 이용해서 사용합니다.
차라리 활용성은 2000원짜리 넘패드가 더 낫습니다.
제가 알리에서 산 물건중에 최악의 물건중에 베스트오브 베스트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사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