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샵 방풍뽁뽁이_방풍비닐 본가엔 이걸로~!
3중 에어캡이라해서 구매했으요~
단독주택인 본가에 외풍이 너무 심해서 올 겨울을 당장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풍비닐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이즈 맞는것 찾기도 쉽지않고, 과연 그 효과가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들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론을 짧게 먼저 말씀드리면, 이번에 구매해서 설치한 다샵 3중 에어캡으로 되어 있는 방풍 뽁뽁이라 그런지 확실히 외풍이 덜합니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방풍비닐, 방풍 뽁뽁이, 방풍EVA 등 많은 모델들이 있었고, 지퍼의 위치도 다양해서 선택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렸는데요. 저는 3중 에어캡 제품 중 아주 길고 큰 녀석으로 하나 구매해서 안방과 거실 두 군데에 설치해줬습니다.
판매처 사이트에 가면 다양한 모델과 사이즈를 확인하실 수 있는만큼 시공하실 댁의 창/샤시 사이즈를 보고 적절하게 구매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글루건을 사용하거나 압정 등을 이용해서 벨크로 부분을 더욱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고 되어 있던데요. 저는 봄이오면 문틀 전체를 샌딩하고 바니쉬칠을 다시해줄 계획이어서 다음에 잘 뜯을 수 있게 그냥 마스킹 테이프를 창틀에 다 두른 다음, 그 위에 별도로 구매한 벨크로 양면 테이프를 부착했습니다.
350*250 사이즈로 좀 넉넉한 것을 구매해서 지퍼가 달린 쪽은 안방에, 나머지 자투리는 거실에 부착했는데요. 거실에 부착할 때에는 벨크로 찍찍이를 중간에 넣어서 환기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던 지난 주였는데요.(내일부터는 더 추워진대죠?) 확실히 두툼한 3중 에어캡이라 그런지 외풍은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단, 별도의 압정이나 글루건을 사용하지 않고, 벨크로찍찍이를 붙인 곳은 떨어지는지 안떨어지는지 수시로 확인해줘야 할 것 같더군요. 조금씩 떨어져서 그 틈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일 왕왕 있던데요. 아마 확실하게 부착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가 싶은데, 이 부분은 처음 시공한 다음 며칠은 체크해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아무튼 본가에 다샵 3중 에어캡 방풍비닐을 부착했는데, 지난 주말 집에 가서 자 보니 확실히 낫더군요.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