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리뷰했던 제비스코 아쿠아스테인 월넛에 이어 오크색과 와 마호가니 색상에 대한 간단 리뷰입니다.
지난 가을부터 원목에 스테인 올리는 테스트를 하면서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제비스코 브랜드에서 나온 수성 스테인 아쿠아스테인은 원목에 헝겊이나 천 (또는 붓/스폰지 붓 등)을 이용해서 고르게 펴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스테인은 원목에 스며들면서 색을 입히는 것이기에 코팅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터인데요. 어디까지나 제 관점이지만, 보다 완벽한 코팅을 위해서는 스테인을 올린 다음에 바니쉬를 올려서 마감해주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테인만 올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제비스코 아쿠아스테인 오크색과 마호가니 색상의 색감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가 창고에 있는 원목 자투리를 가지고 와서 바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오크색(왼쪽)과 마호가니(오른쪽) 스테인을 올린 직후의 사진입니다. 마호가니는 오크색에 비해 살짝 붉은 느낌을 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창고에 나뒹굴던 있는 송판에도 아쿠아 스테인을 올려보았습니다. 왼쪽이 오크, 오른쪽이 마호가니 입니다.
원목 받침대에 오크색 아쿠아스테인을 올리고, 유광 바니쉬를 올린 후의 사진입니다.
원목 화분받침대에 마호가니를 올린 다음 유광 바니쉬로 마감해준 직후의 사진입니다.
두 개를 같이 놓고 보니 색 차이가 확 나죠?
저는 여러가지 색상을 구매해서 색감을 테스트 해보며 지난 가을을 보냈는데요.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스테인이나 바니쉬 작업 하기가 애매해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만,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다른 색도 사서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집에 있는 원목가구나 악세사리 색상이 살짝 지겨워질 때, 요런 스테인을 이용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수성스테인 제비스코 아쿠아스테인 오크& 마호가니색에 대한 간단 리뷰를 마칩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