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갤럭시 탭 A7 lte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급형이어도 램이 3gb 인점이라서 꽤 아쉬운부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22년초에 A8이 나온다고 하길래,
11번가를 통해서 LTE가 되는 갤럭시 탭 A8 LTE (x205)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삼성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CPU는 옥타코어이지만, 스냅드래곤이 아니고 Unisoc Tiger T618 라고 불리는데,
중국에서 제조되어 스냅드래곤 662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10.5인치라서 작지 않지만, 그렇다고 크지도 않습니다.
전면 카메라가 가운데에 있어서 간단한 화상 회의 할때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급형 답게 마감이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A7보다는 확실히 구동이나 퍼포먼스가 좋긴 합니다.
뒷모습은 깔끔합니다. 그렇다고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카메라만 덜렁 솟구쳐 있습니다. 성능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필요한 순간이 있을 수 있죠.
구성품은 충전기, 케이블, 간단 설명서, 그리고 유심 핀이 있습니다.
A8은 양쪽으로 스피커가 있는 쿼드 채널이라 확실히 좋은데, 아무래도 고급기종하고 비교하기에는 부족하긴 합니다.
전원 버튼과 음량버튼이 한 곳에 있고, 유심은 반대방향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도 있어서 통화도 가능합니다.
유심 트레이를 빼면, 이렇게 유심과 마이크로 SD를 넣을 수가 있습니다.
메모리는 최대 1TB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배터리 보호 기능과 고속충전을 할 수 있게 옵션으로 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기본적으로는 고속충전을 사용하지 않는데, 바쁠때만 해줍니다.
갤럭시 탭 A7보다 확실히 더 좋아진 CPU로 인해 퍼포먼스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인터넷을 할때에도 조금 더 빨라진게 체감이 되었고, 어플 구동도 조금은 빨랐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조금 더 좋아진것이지 쾌적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는 A7 때와 크게 좋아진 것은 없이 그냥 저냥 이었습니다. 여전히 색감은 같더라구요. 그래도 장시간 이용시 눈이 좀 덜 피곤한 것은 좋았습니다.
또한, 이걸로 줌이나 구글 meet를 이용할때에는 충분히 좋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에서 만드는 몇몇 어플도 이용할 수 있는데, 원 핸드 오퍼레이션은 꽤 유용하더군요.
LTE를 사용하면서 가볍게 사용할때에는 나쁘지 않지만,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삼성이라는 이름값과 a/s라는 부분을 생각할때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장점
- LTE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 A7보다 좋아진 CPU와 4gb 램
- 삼성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단점
- 여전히 안 좋은 디스플레이
- 11번가를 통해 T멤버쉽 지원을 받지 않으면 매력적이지 않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