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입니다.
처음에 이 제품은 와이프가 먼저 구매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 생각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을거 같고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때문에 구매를 꺼려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와이프 의견대로 구매를 하게 되었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꽤 장점이 많아 구매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실제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냄새와 연기 모두 잡아주는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제품과 보관가방 및 추가 필터 10개 세트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홈쇼핑을 통해 구매하게 되었고 추가 할인까지 받아 16만원후반대에 구매했습니다.
단품으로는 15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데 필터 가격도 제법 비싼편이고 보관가방도 제법 가격이 나가는 제품이라 차라리 세트 구성으로 구매하는게 더 저렴한거 같아서 본품+필터, 보관가방 세트 구성으로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세트 구성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필터는 자주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수명이 긴편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특정 시기가 지나면 교체해줘야 하기때문에 같이 구매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릴 제품이라 소비전력이 높은편입니다.
최대 소비전력은 1500W 이며 사용 초기에 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1500W를 소비하지만 중간 중간 자동온도조절기능을 통해 히터가 꺼지기 때문에 실제 총 사용전력은 아주 높은편은 아닙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세트 구성이라 추가 필터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마 제품을 개봉하고 필터를 안쪽에 추가한거 같습니다.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전용 팬은 그릴팬과 전골팬 2가지를 제공합니다.
본체 재질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플라스틱 두께가 두껍고 팬의 무게와 히터무게까지 합쳐지면 무게가 5.5kg으로 제법 무거운편입니다.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제품의 본체 크기는 가로/높이/세로 510mmx134mmx330mm 입니다. 크기가 아주 큰편은 아닙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와이드 그릴과 비교해도 크기는 큰편은 아닙니다. 고기를 대량으로 구워먹기에는 약간 작은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건 함께 제공되는 추가 필터 10개 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제품 내부에 필터가 1개 들어있습니다.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은 고기를 구워먹기에 좋은 그릴팬입니다.
그릴팬의 크기는 가로/세로 373mmx236mm 입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삼겹살은 최대 4줄정도를 동시에 구울 수 있습니다.
좀 넉넉하게 구워 먹으려면 2줄정도가 적당합니다.
팬의 두께는 아주 두꺼운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밑에 히터가 들어가는 구조라서 너무 두꺼우면 초반에 팬이 뜨거워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 온도 조절이 어렵기때문에 팬의 두께는 얇은편입니다.
기름이 잘 흘러 내릴 수 있도록 가운데 기름구멍이 있고 그릴의 요철도 모두 가운데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릴팬 밑에는 히터의 모양대로 요철이 있습니다.
히터가 저 홈을 통해 완벽하게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라서 열 전달 효율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 구조때문에 열전달 효율뿐만 아니라 온도 조절이 정확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건 전골용 팬입니다. 크기는 그릴팬하고 동일합니다.
높이(깊이)는 대략 1.5cm정도 되는데 예전에 구입했던 분들도 대부분이 전골팬의 깊이가 너무 낮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도 실제 사용해보니 깊이가 좀 더 깊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신 기름기가 적은 소고기를 구워먹는 요도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전골팬도 밑에는 히터 모양의 요철이 있어서 히터가 삽입되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열효율이 좋아지고 온도조절이 정확해집니다.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제품의 히터/컨트롤러 파트입니다.
히터는 컨트롤러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에서 특별히 고장이 날만한 부분은 이 부분밖에 없습니다. 히터와 컨트롤러가 일체혀응로 되어 있어서 나중에 AS받을때 따로 분리해서 보내기만 하면 되는구조라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는 부분이 분리가 되는 구조라서 세척시 상당히 편리합니다.
히터와 팬만 분리하면 나머지는 모두 물에 담궈 세척이 가능합니다.
히터가 처지지 않도록 스테인리스 관이 밑에서 받쳐주는 구조입니다.
가격대가 높은 그릴팬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제품 품질도 좋고 마감이 우수합니다.
히터 끝 부분도 벌어지지 않도록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히터 가운데에는 온도센서가 있는데 보통 이런 그릴 제품들은 대부분 센서가 히터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온도편차가 어느정도 발생하게 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런 오차는 어느정도 무시하고 사요하게 됩니다.
온도 조절방식은 디지털 방식이라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아날로그 방식은 온도를 지정하기 어렵고 감으로 조절하게 되는데 디지털 방식이라 숫자로 표시된 항목으로 설정하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디지털 방식이라 편리하기는 하지만 연속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게 아니라 160, 190, 210 이런 식으로 조절 가능한 범위가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래도 특정 온도를 직접 저정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기는 확실히 편리합니다.
기름 받이는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릴팬이나 전골팬 바로 밑에서 받쳐주는 1차 기름받이는 튼튼한 금속재질도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히터의 열이 직접적으로 플라스틱 본체로 전달되는것도 방지해줍니다.
1차 기름받이를 들어내면 밑에는 2차 기름받이 통이 있습니다.
2차 기름받이 통에는 물을 넣어 사용하게 되며 위에서 흘러내린 뜨거운 기름은 물통으로 들어가 안전합니다.
밑에 있는 2차 기름받이 통에는 사용할때 항상 물을 넣어 사용하셔야 합니다.
흘러 내린 기름을 안전하게 보관하기도 하지만 흡기팬을 통해 흡수한 연기를 2차로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라 안전장지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팬이 본체에 장착되었는지를 체크하는 센서입니다.
센서 옆에는 본체 하단의 흡기팬 전용 전력단자가 있습니다.
흡기팬 앞에는 연기와 냄새를 제거해주는 필터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냄새를 제거해주는 필터라기보다는 연기를 제거 또는 감소시켜주는 필터입니다.
필터 재질은 일본에서 만든 특허받은 재질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겉보기에는 일반 스펀지 재질하고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필터는 개봉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고 나면 필터에 기름이 달라붙기 때문에 사용할때마다 세척해주는게 좋습니다.
설명서에는 2~3회 사용후 청소하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그냥 사용할때마다 중성세제에 넣어 세척해주는게 좋습니다.
쿨링팬은 따로 속도조절이 되는건 아니고 ON/OFF만 가능합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사요할때마다 켜주시면 됩니다.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모든 파트가 분리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릴팬, 히터, 흡기팬, 필터 모두 분리가 되는 구조라서 전기를 사용하는 파트를 분리한 다음 나머지는 물에 담궈 세척이 가능합니다.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겠습니다.
몇번 사용해본 경험상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아 흘러 내리는 고기를 구워먹을때는 그릴팬을 사용하면 좋고 소고기처럼 기름이 많지 않은 고기는 전골팬에 구워먹는게 좋습니다.
이번에는 안창살과 꽃갈비살을 구어먹으려고 전골팬을 사용했습니다.
고기를 굽는 도중 발생하는 연기는 흡기팬을 통해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궁금한점~~
바로 연기와 냄새는 완벽하게 제거해주는지 여부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냄새제거는 일반 전기그릴팬 사용기준으로 완벽 제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략 절반정도는 커버가 되는거 같습니다.
대신 연기는 거의 90%이상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냄새는 솔직히 그냥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실제 고기를 구워먹을때 가장 불편한점은 냄새가 아니라 연기이기때문에 연기를 90%이상 감소시켜준다는점에서는 확실히 제 값은 한다고 봅니다.
디지털 방식의 온도 조절이라 사용하기 편리하다는점도 장점입니다.
눈으로 보기에 객관적인 온도 값으로 유지가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는 히터를 포함해 모든 파트가 분리되는 구조라서 설거지를 할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부부은 팬의 내구성입니다.
그릴팬이나 전골팬 모두 표면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고기가 눌어 붙는것을 방지해주는데 팬의 표면 내구성이 아주 좋은편은 아닙니다. 금속재질로 된 집게를 사용할 경우 표면에 흡집이 쉽게 발생하는편입니다. 물론 안방그릴 전용몰에서 그릴팬과 전골팬을 모두 개별적으로 구매가 가능하기때문에 손상이 간 파트 교체가 가능하지만 내구성 자체가 낮은거는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디앤더블유 안방그릴 AB701MF 제품의 만족도를 평가하자면
편리함과 편의성면에서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특히 연기를 잘 잡아주고 설거지하기 편하다는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