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원래는 계획에 없었던 물품이었던 현대모비스 브레이크등 입니다.
올해 12월이 자동차검사를 받는 달이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자동차 검사를 받는곳에 예약을하고 검사를 다 받고 나서 차를 인도 받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불합격이라고 하시면서 재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나서 보니 브레이크등이 고장이네요
2년마다 검사 받으러 가기전에 전조등/브레이크등은 기본적으로 확인을 하고 갑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검사받기전에 확인할때는 브레이크등이 들어왔는데..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어떻게 딱 이동해서 검사받는 곳에서 기가막힌 시점에 고장이 나는지 어찌보면 빨리 교체를 하게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갑자기 재점검이라고 해서 꽤 당황을 하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국산승용자의 경우 브레이크등 교체 비용은 저렴합니다.
정비소마다 다르지만 보통 5000~10000원정도면 교체를 해주는데 저는 이번기외에 수명주기가 어느정도 된거 같아서 다른 등도 같이 교체를 하려고 직접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여유있게 브레이크등은 4개를 구매했습니다.
좌측은 아직 제대로 동작하지만 오른쪽이 나갔다는것을 고려하면 왼쪽도 조만간 고장날 확률이 높기때문에 가능하면 좌우 전조등/브레이크등은 동시에 교체하는게 타당하다는 생각에 여유있게 구매했습니다.
현대모비스 브레이크등 제품은 온라인 구매시 개당 1500~2000원대면 가능합니다.
요렇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미등/브레이크등 듀얼 일체형이라 두개의 필라멘트에 모두 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등이 고장났을 경우에는 이렇게 미등만 들어옵니다.
당연히 밝기차이가 확연하게 나기때문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브레이크등 고장여부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자동차 후미를 벽에 가까이 주차한 다음 양쪽 미러를 통해 불빛의 밝기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자동차 뒤에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 확인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혼자서 확인할 경우 브레이크를 직접 밟아야 하기때문에 간혹 확인이 어려울수도 있는데 이렇게 학시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등과 브레이크등 2개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필라멘트가 2개 들어갑니다. 그리고 전구 측면에 돌기가 2개있어서 위치가 이 맞지 않을 경우 소켓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고장이 난 우측뿐만 아니라 좌측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네요.
아마 그대로 한쪽만 교체했다면 조만간 왼쪽도 고장이 났을겁니다.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소형승용차는 국산승용차라서 간단한 자가수리 및 교체는 상당히 쉽습니다. 확실히 수입승용차에 비해서 관리측면에서는 국산승용차가 훨씬 더 편한거 같습니다.
자동차 후면의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은 트렁크 내부에 있는 판넬을 열면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가 있는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바로 소켓연결부위가 보입니다.
교체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켓 열고 고장난 전구 뺀 다음 새 제품으로 다시 넣고 소켓 닫으면 끝~~
마지막으로 트렁크 커버 고정해주면 작업 완료.
한번해조시면 다음에 할때는 1분도 안 걸릴정도로 단순합니다.
처음 할때는 소켓 방향 잡아 넣는게 약간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이왕 하는김에 좌우 브레이크등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하니 더 밝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나면서 작업 끝..
이상 내돈내산해서 내가 직접 설치한 현대모비스 브레이크등 교체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