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구매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삼성전자 A32 스마트폰 사용 후기.
모델명은 SM-A325N 화이트 색상입니다.
화요일부터 이틀 동안 온갖 기능과 유튜브 영상, 메타버스 제페토 등 다 사용해 봤어요.
빨리 사용을 해봐야 어딘가 이상 있으면 반품이나 교환을 해야 하기에, 충분히 사용을 해봤죠.
기존엔 LG폰으로 3년 정도 사용했고, 안드로이드 버전도 업그레이드가 더 이상 안되는 폰이어서, 보급형 쓸만한 거 있나 알아보다가 샀죠.
고사양 게임은 1도 돌리지 않는 저이기에 최신 프리미엄폰 살 필요가 전혀 없었고, 나의 용도에 맞는 폰이 가장 편한 폰이고, 가장 현명한 폰이라고 생각해서 샀어요.
비슷비슷한 사양의 폰이 몇 가지 있던데, 제가 선택한 이유는, 보급형 수준의 사양으로 볼 때,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풀HD라는 것, 밝기가 좋다는 것, 카메라 성능이 좋다는 것, 스마트뷰가 된다는 것, 돌비 애트모스가 된다는 것, 내가 원하는 크기라는 것, 유선 이어폰 단자가 꼭 있어야 할 것(저는 무선 이어폰도 사용하지만, 유선 이어폰을 더 많이 사용해요. 그리고, 생활하다 보면 지하철 같은 곳에선 유선이어폰이 더 편하고 안정적이더라고요.)
유튜브 영상이나 영화 콘텐츠,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인터넷 뉴스와 각종 SNS, 카카오톡, 문자, 가끔 통화, 음악 감상, 금융 어플 외 다수, 기본적인 것 외에 몇몇 가지 앱 사용하는 것 밖에 없어서, RAM 4GB, 용량 64GB 정도면 충분해서 샀어요. 하드 용량이야 부족하게 되면 마이크로 SD 카드 넣어서 쓰면 되니까요. 기존 쓰던 폰에서도 64GB에 많은 어플 다운로드해도 남더라고요. 램도 3기gb짜리 사용했었는데도 불편함 없이 사용했는데, 이 번 건 4GB네요. 영화를 다운로드해 저장해놓거나 고사양 게임을 할 이유가 없는 저에게 이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죠. 좀 더 비싼 돈 주고 사면 램 6기가 이상 짜리 다 살 수는 있죠. 전 4기가 램 용량만으로도 충분히 다 잘 돌아가니까 만족해요.
그래도, 일단은 스펙은 스펙일뿐,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 있어서 스펙만큼 잘 돌아가야 하잖아요. 다 해봤는데, 잘 돌아가더라고요. 스마트뷰 미러링은 안되는 줄 알고 샀는데, 보니까 무선은 되더라고요. 그냥 얻어걸린 느낌.^^. 유무선 다 안되는 줄 알고, 유선으로 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이라도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네요. 물론, 스마트tv나 무선 동글 같은 게 없는 분들은 또 필요하겠지만요. 집에 삼성 스마트tv라서^^.
스마트뷰가 되어서 해외축구 엄청 좋아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켜고 tv에 미러링 해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풀HD 화질까지 지원되니까, 충분히 스포tv 나우 이런 곳에서 스포츠를 tv 화면으로 즐기는데 충분하죠. 기존 사용하던 폰은 무선 스마트뷰 유선 미러링도 둘 다 안되어서 데스크톱 PC에 tv 연결해서 PC로 해외축구 보곤 했는데, 이젠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뷰 해서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등.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들을 스마트뷰로 큰 화면으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고급폰 쓰는 분들이야 이미 당연한 기능이겠지만요.
메타버스 제페토, 젭 같은 것도 잘 돌아가요. 그리고, 베젤이 네 면의 폭이 같지 않다고 디자인 상으로 안 좋게 보는 분들도 간혹 있긴 하더라고요. 모든 걸 다 갖추고 맘에 들고 싶으면, 최신 프리미엄 고가폰으로 사야죠.^^ 아래쪽 베젤 좀 넓다고 쓰는데 지장 있는 건 아니잖아요. 저 같은 사람에겐 전혀 흠이 아니네요. 조금 커버할 수 있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블랙으로 해보세요. 앱을 실행할 때 빼곤, 평소 사용 안 할 땐 블랙이 그래도 화면 전체적으로 다 블랙으로 보여 커버할 수 있어요.
설정을 어떻게 하고, 기능을 어떻게 조합해 응용해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편리함과 가치는 달라지겠죠. 뭐든 자신의 관심과 시간과 정성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야 좀 더 나은 활용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누구든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수준에서 잘 돌아가면 좋은 폰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비싼 최신 프리미엄폰도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활용할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전 그런 비싼 폰들 있다고 해도 그 기능과 성능의 가치를 충분히 활용할 사람이 아니라서 안 사게 되더라고요.
자신이 사용할 용도에 맞는 폰, 잘 고른 것 같아요.
효도폰, 키즈폰, 이런 말들 사용하는데, 왜 고가 최신폰이나 중급폰 이상 아니면 효도폰이고 키즈폰이죠?. 내 용도에 잘 맞으면 현명폰이고 지혜폰 아닌가요. ^~^**.
이렇게 구매하고 개통하고 나면 여러 문자들도 많이 보내더라고요. 다 지우고, 그 중 이 문자 한 개 남겨 뒀어요.^^.
고가 프리미엄 폰은 아니더라도 가장 최근에 나온 폰이어야 하고, 고가 프리미엄 사양의 폰이어야 하는 분들에겐 메리트 없겠지만, 저처럼 자신이 사용할 용도를 잘 따져보고, 알뜰하고 지혜롭게 잘 사용하실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분들에겐 괜찮은 폰 같아요.
삼성전자 스마트폰 A32 사용 후기였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