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이 올해 원했던 것은 다름아닌 노트북이었죠. PC가 불안정할 때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구하려던 당초의 계획이 느닷없이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로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찾아 낸 것이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되는 부분도 일부 존재했으니 기존에 이미 구매한 블루투스 키보드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또 구매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노트북 구매 불발에 대한 타격이 워낙 커서인지 결국 영어회화책과 함께 구매하는 쪽으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필자의 블루투스 키보드 선택 기준은 바로 가성비였고 이와 직접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제품을 구매하려던 중 플레오맥스 PBK-200 블루투스키보드가 레이더망에 걸려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오맥스 브랜드는 2.1채널 스피커 필드테스트로 처음 만난 이후 딱 14년만의 재회라 그런지 감회가 새로운 느낌입니다. 스피커로 쌓은 브랜드 가치가 블루투스 키보드에서도 이어질 지 궁금하여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갤럭시 시리즈와 호환 여부인데 다행스럽게도 5.0 을 지원하여 일단 해결되었고,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라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