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소식이 들려오면 생각없던 제품들도 절 설레이게하는데
이 제품같은경우는 잘 모르고 있다가 가격보고 찾게 되고
찾아보니 특징들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신발입니다.

깔끔한 런버드 로고만 그려진 박스
웨이브 리벨리온은 러닝화중에서 스피드 트레이너 카테고리의 제품인데
크게 어퍼,미드솔,아웃솔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어퍼>




어퍼는 싱글레이어 메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얇은 편이라 통기성이 괜찮습니다.

혓바닥은 측면 거셋형으로 혀가 돌아가거나 하지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혓바닥의 두께도 얇은편이라 답답한 느낌없이 좋았어요


힐컵은 전통적인 힐컵 느낌으로 잘잡아 주는편입니다.
스피드 트레이너급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생략하거나 최소화 해서 경량화하는 편이라
저는 마음에 들더군요 달리는동안 힐슬립 못느꼈습니다.

이신발의 몇안되는 반사체 부분입니다. 아예 없는거보단 낫지요 ㅎㅎ
<미드솔>

이 신발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중 하나인 미드솔입니다.
얼핏봐도 두꺼운데 전족부 28mm 후족부 36mm의 두께로
제가 가지고 있는 신발중에 가장 두터운 중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270사이즈 기준 259g으로 가벼운편입니다.
현재 러닝화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소재 peba가 사용된 제품입니다.
가볍고 반발력 좋고 온도변화에도 쿠션의 영향도 적은 거의 단점을 찾기힘든 소재지요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쿠션이 저하가 일어나지만 대부분의 쿠션이 그렇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할것도 아닙니다.
다만 소재가 신소재라서 그런지 대부분 브랜드에서 상당히 고가로 출시합니다.

미드솔 가운데 저 회색 부분은
유리섬유가 더해진 플레이트 입니다.
미즈노는 전통적으로 러닝화에 웨이브 플레이트라는 구조물을 넣어둡니다.
도약을 빠르게 하기위한 구조물인데 안정감도 더해줍니다.
보통 쿠션이 높은 신발들은 불안하다고들 하는데
저 플레이트덕인지 저는 불안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미드솔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착지시 딱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쿠션자체가 그리 딱딱하지않아서 그런 느낌은 못느꼈고
쿠션이 크게 눌리는 감이 없이 딱딱 발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경쾌하고 좋았습니다.

토스프링이 높은편이라 걸을때는 좀 급경사 느낌이 있습니다.
목적이 목적인만큼 걷기용으로 적합한 신발은 아닙니다.
뛸때는 발구릉이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기에 불편한 느낌은 없습니다.

인솔은 본드로 부착되어있기에 따로 빼내서 모양을 살펴볼수는 없었습니다.
뜯어내려면 못뜯을건 없지만 궂이 그럴필요는 없으니까요
보통 인솔이 일체형인 신발들은 달리면서 인솔이 밀려서 빠져나오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붙여두는 편입니다.
예전에 모 대회에서 나이키 후원 선수가 인솔이 다 빠진채로 뛴적이 있었지요
<아웃솔>

아웃솔은 일반적인 고무가 아닌 폴리우레탄 레진이 사용되었는데
느낌은 플라스틱에 가깝습니다.

천 재질을 덧대고 그 아래에 접착한 구조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중에 하나인데 플라스틱 아웃솔은
착지시에 접지력도 내구성도 괜찮지만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누적거리 50k정도때 찍었던 사진인데 보시다시피 크게 마모가 없습니다.
블로운 러버들은 이정도만 뛰어도 갈려나가는 애들이 있는데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한참은 신을거 같습니다.

정가는 209000원으로 꽤 고가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신소재가 쓰인만큼 사실 아주 비싸다고 하기는 조금 미묘하긴합니다.
peba폼을 사용한 제품들중에 정가가 저렴한 친구들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이 제품이 정가만 놓고보면 그래도 저렴한 축이죠 싼데 비싼.. 그런느낌?
그런데 할인 가격에 팔았으니 눈이 안돌아 갈리가 있나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가격에 구매했던 울트라부스트랑 이 제품이랑 비교하면
개인적으로는 리벨리온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더 가볍고 쿠션도 좋구요 ㅎㅎ
주행후기
가볍고 날렵한 제품인만큼 인터벌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폼 자체가 아주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크게 가라앉지 않는 날렵함이라고 표현해야할런지 발이 딱딱 떨어지는 느낌이라
제 기준에선 빠른페이스를 유지하는데 신기하게 부담이 적더라구요
쿠션이 충분히 풍성해서 뛰고나서 몸에 오는 데미지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과연 사람들이 신소재 제품들 좋아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겠더군요 ㅎㅎ
다만 쿠션은 사람따라 딱딱하다는 분도 좀 있더군요
참고로 전 57kg로 나름 경량형이라 뛸때 오는 충격 자체가 좀 더 적을겁니다.
그래서 쿠션 느낌도 달리 느끼는거같아요
장점
가벼움
날렵한반발력
단점
비싼 정가

제품과 닉네임 인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