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 지포스 4천 시리즈가 출시되고 나서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전 세대 대비 높은 성능에 환호하였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으로써 출시 시점부터 계속 눈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가격대로 형성되어 선뜻 구매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성능과 가격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시작하였고
그 고민의 결과로 '게인워드 지포스 RTX 4090 팬텀 GS D6X 24GB'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 손에 들어온 그래픽 카드ㅠㅠ
박스만 봐도 뿌듯하네요^^
저는 그래픽카드의 외형보다는 성능을 우선 시 합니다.
그래서 게인워드 그래픽카드에서도 'GS' 라는 골든샘플로 선별된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박스에 GS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렇듯 제품의 외형은 저에겐 중요치 않아 평소처럼 빠르게 개봉을 진행하였지만
제품을 본 순간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본 순간 심플하지만 묵직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 트랜드인 오색빛깔의 LED나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오히려 심플한 블랙의 감성이 저에겐 '고급'스럽게 보여졌습니다.
참고로 GS 모델은 그래픽 카드 측면에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도 맘에 드네요ㅎ
박스안에 제품 구성도 굉장히 심플했습니다.
RGB SYNC를 맞출 수 있는 RGB 케이블, 전원케이블(4 x 8pin 변환), 그래픽카드 지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픽카드 지지대에 대한 간단한 조립도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곧바로 장착을 하였습니다.
빅타워 케이스인데도 불구하고 내부를 꽉 채우는 크기, 3.5슬롯을 차지하는 두께는
실물로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부품들이 작아 보이네요ㄷㄷ
정말 큽니다.......
그래픽 카드 장착이 완료된 후 전원을 키고 부팅을 시작합니다.
사실 이때가 가장 떨리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기다립니다.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idle)상태에서는 고주파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재설치를 한 후 3DMark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단 PC 사양
테스트 프로그램 : 3DMark / 타임스파이 익스트림
CPU : AMD 5900X
RAM : 32GB
GPU : 게인워드 지포스 RTX 4090 팬텀 GS D6X 24GB
OS : WIN11
그래픽 점수는 놀라웠습니다. 순정 상태에서도 다른 중 상급 기종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5900X(CPU)로는 4090 그래픽카드와 병목이 발생되어 모든 성능을 끌어내지 못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가 나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올 연말은 좋은 기운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