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구매한 데스크탑이 최근들어 램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가끔씩 발생했다.
케이스 열어서 램 다시 꽂아주면 잘 인식되었지만 사양이 너무 안좋아 인디게임만 돌리다가 5년 정도 썼으면 뽕뽑았으니 교체하기로 결심했다.
예산은 100만원 좌우로 정했는데 (데스크탑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기로..) FHD환경에서월드오브워크래프트 그리고 스팀겜 옵션타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정도로 생각했다.
보드는 최대한 방열판이 있고 다음세대 CPU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그래픽카드는 FHD환경만 잘 커버해주면 좋을꺼라 생각했다.
여러 제품을 오픈마켓에서 비교하고나서 아래 사양의 완본체(프리플로우)를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구매했다. 하이마트 온라인몰은 삼성카드 혜택(8%)이 좋아서 선택하게 된 것이다.
배송 받고나서 알게 되었지만 보드는 벌크 제품이였다 ㅠㅠ 하지만 A/S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보드는 Asrock B660M Pro RS D4을 선택했는데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Asrock H110-hdv가 5년동안 문제없이 잘 돌아가서 그만큼 신뢰가 갔다.
Asrock B660M Pro RS D4는 전원부도 괜찮고 방열판도 어느정도 있으며 지금 CPU는 12400f지만 추후 13세대 인텔CPU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서 (13세대 발열상태로 봤을때 AG620으로 쿨러 바꿔도 13600K는 무리일것 같으니 13500이 최대.. 그렇지만 만족함) 내가 원하던 제품이였다. M.2슬롯도 한개 더 있어서 SSD 추가 구매(PM9A1 1TB 병행수입 10만원 정도)하면 딱이다. 비록 이렇게 해서 10만원 더 들어갔지만 이정도는 투자하기로 했다. 지금 500기가 용량으로 뭘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레데리2 게임 하나만 120기가 정도 한다.
Asrock B660M Pro RS D4는 BIOS설정에서 Base Frequency Boost설정으로 CPU오버클럭도 가능하다. CPU 성능 땡겨서 쓰는 분들한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고 순정상태로 쓰는걸 좋아한다.
그래픽카드는 컬러풀 3060Ti 토마호크 8G
결과적으로 Asrock B660M PRO RS D4는 12400f + 3060Ti 조합을 제대로 커버해줄 수 있을꺼라 생각해서 구매했다. 이번 데스크탑도 5년정도 굴려먹을? 생각에 흐뭇하다.
A/S도 빵빵하지만 A/S할일이 없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