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신혼집 들어갈 때 구입했던 PC가 점점 맛이 가면서 인생게임 오버워치 플레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새 PC를 구입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어차피 PC에서 옵치 말고 다른 게임은 하지 않아서 완전 고사양 제품은 필요하지 않고 옵치만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면 되고 혹시나 스팀 게임을 하게 된다면 옵션 타협해서 적당히 즐길 수 있으면 된다는 전제 하에 예산을 100만원 전후로 잡아서 컴잘알 친구에게 부탁하여 가성비 좋은 제품을 소개 받았습니다.
친구가 여기 저기 열심히 비교한 후 '그완본'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제품을 추천하며 하이마트 온라인몰 링크를 보내주어 망설임 없이 그 날 바로 구입했습니다.
144hz 모니터를 쓰고 있지만 기존 PC로는 프레임이 겨우 144를 왔다 갔다 했는데 이제는 300도 거뜬히 넘나드는 것을 보니 감격의 눈물이 나네요..
원래 하수일수록 장비탓을 많이 하는데 그 동안 모니터가 제 성능을 뽑아내지 못해 아쉬웠으나 이제는 총알이 정말 부드럽게 빗나갈 것 같아 좋네요.
덕분에 이제 또 최소 5년은 함께할 수 있는 PC가 생겨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