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XSX(엑시엑)대란일때 XBOX Series S를 구입했습니다. 그나마 이거라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그러나 점점 집에와서 게임을 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하는 것이 TV보고 바로 쓰러져 자기를 반복하니 그럴 수 밖에요. 그러던 차에
엑스박스 게임패스클라우드앱이 내TV에도 설치된다는 사실을 알고 설치를 해봤습니다.
앱 실행 후 아이디, 비번을 입력하면 바로 게임패스 화면이 열리게 됩니다.
실행을 하면 이렇게 로딩화면이 몇초 진행되고 게임이 실행되게 됩니다.
소문만 듣고 해보진 못했던 용과함께도 시리즈로 다 해보고
하이파이러쉬~
니드포스피드
맥워리어5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려 실행할 수 있는앱이 200여가지가 됩니다.
EA의 게임도 다수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구입한 8Bitdo NS라는 블루투스 패드를 블루투스로 잡아서 사용했는데요. 굳이 엑박패드가 없어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Xbox클라우드를 실행하기 위해 사용한 제품은 더함의 우버기어 UG651QLED 75인치 TV입니다.
Xbox클라우드를 TV앱에서 사용하기 전에는 선입관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풋렉에 대한 부담이 그것이었고, 다운로드방식의 콘솔에 비해 로딩속도가 상당하지 않을까라는 부분요.
그러나 실제 사용해보니 로딩속도는 오히려 콘솔보다 짧았으며 특히 콘솔을 켤때마다 업데이트를 강요하는 부분이 아예없어 접근성이 더 높더군요. 특히나 콘솔을 켜지 않고 앱으로 실행하는 방식이 매우 접근성이 높은 방식이다 보니 게임에 별로 관심이 없던 와이프도 가끔 하이파이러쉬를 실행하는 것을 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게임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접근이 쉽다는 것이지요. 아마 MS에서는 Xbox클라우드 초기 개발 시 모바일을 목표로 하지 않았나 생각 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 출시된 오딘라이트, 오딘 프로 등은 아예 안드로이드에 클라우드를 염두해 둔 게임기이고 Xbox클라우드앱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Xbox클라우드앱은 TV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방식이 아닌가 싶네요. MS가 키스톤이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콘솔을 준비하는 것도 이런 부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앱으로 간편하게 실행하는 엑박게임 한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