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함께한 27인치 FHD 60Hz 모니터를 보내주고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보았습니다
거의 일주일간 아주 많은 모델을 비교해보았을때 크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세가지 였습니다
1) IPS vs VA
2) QHD vs UHD
3) 커브드 vs 평면
1) 색감과 명암비 때문에 고민하였는데, 서로 단점을 개선한 제품들이 있더군요
더욱 선명하고 낮은 명암비를 개선한 나노 IPS도 있었지만 영화나 어두운 게임처럼
명암비를 아주 중요시하는 저에게는 미니LED(로컬리밍)를 탑재한 VA패널을 선택
2) CPU와 VGA를 얼마나 업그레이드 할지에 따라서 고민하였는데 기왕 돈 쓰는김에!
오래 사용할 생각으로 크게크게 많이많이 가자 마음을 먹고 4K 고주사율 모델로 선택
3)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인데 주관적으로 커브드를 선호, 모니터를 가깝게 사용하고
게임시 몰입감과 집중도를 중요시 생각하기에 최종적으로 커브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세가지를 모두 통합해본 결과 선택하게된 모델은 삼성전자의 Neo G7, S32BG750 입니다
전반적인 외관입니다 1000R의 곡률이 눈에 띄는 모델이며 하단부에 LED조명이 작동하도록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DP/HDMI 케이블과 전원케이블 및 키보드/마우스/스피커 등의 선을 정리할 수 있도록
받침대 부분에 정리선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모니터암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관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첫 사진에 있는 전면 하단부의 LED조명과 함께 후면에도 LED조명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색상으로 고정 및 여러가지 모드로 조정할 수 있으며 코어싱크 라는 기능으로
화면에 보이는 전체적인 색상을 기반으로 조명을 자동으로 비추어주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몰입감과 분위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켜고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미니LED가 탑재된 VA패널이기 때문에 타 패널에 밀리지 않는 색감과 선명도를 보여주네요
또한 원래 장점인 명암비에도 크게 도움을 주어 더욱 몰입감 있는 감상이 가능하였습니다
주관적으로 명암비가 뛰어나야 밝은 색상도 힘을 받고 집중이 잘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영화나 게임도 어두운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저와 같은 취향이신 분들은
모니터 바꾸실때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