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스튜디오를 구매할할때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것이 용량이었습니다
1테라는 기본으로 필요할것 같은데.. 2테라로 가려면 54만원... ㄷㄷㄷ;;;
심지어 한번 구매하면 용량을 추가할 수 없는 맥 스튜디오 특성상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PC는 팔고 다른거로 바꾸거나 슬롯에 여유가 있다면 1개 더 끼우면 될일인데...
우선 맥스튜디오 내장 ssd 1tb의 속도 입니다
읽쓰 5천 중반정도 나와줍니다
더 높은 용량은 더 빠르다고 합니다 (직접 본적은 없음)
돈 있으면 그냥 내장 SSD 최대 용량으로 사세요 최고네요 ㅋ
하지만 저는 그 돈이면 카메라 렌즈 하나 더 사고 싶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1TB로 일단 골랐습니다
제가 자신있게 1TB를 고를 수 있었던 것은 외장 SSD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장 SSD 만큼의 속도는 아니지만 2000mb/s 이상의 만족스러운 속도가 나와주어
Black Magic Disk Speed Test 의 기준으로는 최대 성능인 12K DCI 60p 이상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정 받습니다
(내장 SSD와 똑같은 최고 등급 판정)
맥 스튜디오는 사진, 영상 편집 머신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면 비싼 돈을 주고 저 용량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맥에서 외장 SSD가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궁합을 잘 보고 구매해야합니다 ㅠㅠ
인클로저 선택
우선 안에 들어갈 인클로저를 골라주겠습니다
제가 눈여겨본 인클로저는
TB3000a 해외 직구
ACASIS 40Gbps 인클로저
ORICO
3중에 가장 저렴한 TB3000a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있었고 대부분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가격보다는 성공확율이 높아서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SSD 선택
삼성 980pro
삼성 970 evo
WD sn750
crucial p5
hynix sk gold p31
이외의 제품들은 맥에서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신의 제품과 상관없이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hynix sk gold p31은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며 오히려 맥에서 작동하게 되었기에
가장 최신에 버전이 업데이트 된 p31을 선택해였습니다
사실은... 크루셜 p5 2tb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속도가 ...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쓰 1300 / 읽 1200)
작업하는데 무리는 없었는데... 뭔가 아쉬웠달까.. ㅠㅠ
뒤늦게 하이닉스 p31의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p31 2tb를 구해왔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노트북에도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서 exFAT으로 포멧해봤습니다
읽기 2000 / 쓰기 2500정도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크루셜보다 훨씬 높지만... 뭔가 아쉬었습니다
어차피 영상 편집용으로 사용할 뇨속이라 맥에서만 쓰기로 하고 APFS로 다시 포멧해주었습니다
쓰기 2300 읽기 2500 정도의 속도로 드디어 빨간색 x표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으하하... ;;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하지만...)
제가 원했던 것은 읽/쓰 2000mb/s 이상의 속도였으며 인클로저와 NVME ssd 모두 가성비로 구성했습니다
가장 원했던것은 삼성 wd750 black 이었는데... 그때는 품절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구매 가능)
실사용기
현제 파이널컷과 프리미어를 60%정도 사용하며 포샵 20% 라룸10% 에펙 5% 기타 5% 정도로 맥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기는 고프로 10 x2대 a7c / a7m4를 사용하며 아이폰14 프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등으로도 영상과 사진을 찍습니다
대부분의 작업은 p31 2tb에 넣어서 작업하고 작업이 끝난 파일은 백업용 하드에 옮기고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이펙트, 타이틀, 인트로 등은 내장 ssd에 넣어두고 사용합니다
우선 사진 편집은 전혀 문제가 없고 작업이 너무나 쾌적하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영상 작업은 정말 내장ssd나 p31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무거운 이펙트를 돌려도 p31에서 버벅이는 것은 내장에서도 버벅입니다 ssd를 읽어들이면서 생기는 느려짐보다는
메모리 부족에 더 큰 영향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10코어cpu / 24코어gpu / 32gb사용중)
영상은 주로 7~10분 가끔 30분 이하의 영상을 편집하며
보통 2~3개 소스를 얹고 타이틀, 색 보정, 영상 클립 속도 조절 등 너무 무겁지 않은 이펙트 들을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내장 ssd처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맥북보다는 고정해놓고 사용하는 맥 스튜디오에 그냥 꼽아두고 사용하면... 정말 최고의 선택입니다
23년 3월 현 시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조합
추천에 앞서 지금 추천하는 조합도 펌웨어 업데이트에 따라 안되던 m.2 nvme ssd가 될 수도 있고 되던 뇨속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어이없기는 하지만.. 맥에서는 업데이트를 해줄 생각이 없나봅니다
ventura 업뎃 이후에도 몇몇 nvme ssd와의 궁합은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제 구매 가능 여부와 속도등을 보았을때
인클로저는 ACASIS TBU401K
M.2 NVME SSD 는 삼성 980pro
조합이 최고의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저는tb3000a를 8만3천원주고 사서 워낙 잘 쓰고 있지만 현제 알리에서 더 이상 판매하지 않으며
국내 업체인 리뷰안에서 팬을 장착하여 14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팬 돌아가는 소리를 엄청 싫어해서...;; 그리고 저는 알리에서 방열 팬이 없는 모델을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발열때문에 문제가 발생한적은 없습니다
전체 풀알루미늄케이스 (인것으로 예상되는) 인 ACASIS 제품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여 신뢰성도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오리코 제품도 좋다고는 하는데.. 국내에서 주로 2~30만원대에 판매중이어서 패스했습니다
알리에서 17만원대에 판매중인 제품이 있습니다
혹,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더라도 40gbps를 지원하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40gbps를 지원하더라도 클리앙, 구글링, 블로그 등에서 속도 테스트 내역이 있는 친구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끔...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험정신이 있는 당신! 도전 후에 꼭 내용 공유 부탁드립니다! ㅎㅎ)
SSD는 삼성 980 pro를 추천합니다
제가 구매할때는 980pro가 2tb에 34만원이었고 p31이 25만원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뿐... ㅠㅠ 지금은 23년 2월12일 기준 p31이 23만9천원 / 980pro가 266,900원입니다
이 정도 가격차이라면 980pro가 나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만... 작업 시 큰 체감차이는 없기 때문에
3만원이 더 소중하시다면 p31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입니다
980 pro의 원래 성능을 생각하면... 그것또 아깝기는 하지만... ㅎㅎ
사악한 애플 맥의 SSD 가격에 대항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
인클로저와 nvme ssd를 이용한 저장장치 추천해드렸습니다
여담으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은 오래된 제품은 맥에서 제 속도가 나오는데 최신 제품들은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000mb/s 내외로 작동)
하지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 속도가(원래 속도만큼 나오는건 아니지만.. ㅠㅠ) 나오게 해준
SK hynix에 찬사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제 속도가 나온다는 것은 앞으로 사용에도 제 속도가 나오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새로 나온 최고의 nvme ssd라 평가받는 p41 역시 맥에서 980pro 보다 빠른 속도가 나와준다고 합니다.
읽기 3100 쓰기 2900정도로 980pro보다 미세하기 앞서지만.. 가격은 현제 34만9천원으로 미세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980pro가 더 나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현제까지 너무나 많은 기기가 전원,데이터 등을 USB를 통해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USB의 발전속도는 너무나도 빠릅니다.
썬더볼트5또는 USB 5 이상의 포멧에서는 p41의 속도가 제대로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때되면 가격도 좀 착해지겠죠? ㅎㅎ)
삼성 990pro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찾으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