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삼성의 플래그쉽 무선 이어폰,
'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가지고 왔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요 특징은
커널형 무선 이어폰으로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24bit Hi-Fi 사운드, 블루투스 5.3, 최대 8시간 배터리 타임 등
전작인 버즈 프로에서 이것저것 업그레이드된 이어폰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23년 3월 기준 약 16만원대로,
이게 출시가는 27만원이가 28만원인가 했던 거 같은데
딱히 이유도 없었는데 엄청 저렴하게 풀리고 있습니다 ㄷㄷ;
그렇게 가격도 성능도 모두 챙긴 하이엔드급 무선 이어폰!
지금부터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 입니다.
심플한 검은색 패키지로, 하얀 이어폰의 모습이 더 강조된 느낌인데요,
요즘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이런 종이 재질의 패키지를 자주 보는 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반짝반짝 미끈매끈한 패키지는 보기 드물어졌죠 ㅎㅎ
오픈.
그래도 내부는 아주 매끈하게, 이쁘게 담겨 있었습니다.
애플 제품들에 비할 건 아니지만 나름 고급스러운 감성이 있네요.
구성품이라고 하면 C 타입 케이블과 사이즈별 이어팁이 전부입니다.
사실 사용설명서라는 종이 한 장이 들어있긴 한데
별 내용 없이 자세한건 홈페이지를 참고하라고 하더군요 ㅋㅋ;
저야 무선 이어폰을 많이 접해봐 감각적으로 사용법을 알 수 있었지만
처음 접하신다면 홈페이지에서 상세 가이드를 확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바로 버즈2 프로 본체입니다.
전면에는 동작 LED가 위치해 있고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게 어디서 본 듯한,
마치 버즈 라이브가 생각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대신 무광 마감으로 분위기는 훨씬 더 고급스러웠네요.
후면에는 당연하다 싶은 장소에 타입C 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선 충전 또한 지원하니, 충전은 마음대로 편리하게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케이스 오픈.
겉은 뭔가 익숙했지만 안쪽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케이스 안쪽으로 이어 유닛들이 꽉 차있는듯한 느낌이
저는 뭔가 물에 불린 강낭콩 같은 이미지가 떠올랐네요.
위쪽으로는 Sound by AKG.
AKG에서 소리를 튜닝했다는 로고도 깔끔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이어 유닛들의 모습입니다.
평범한 커널형 디자인으로 그냥 일반 이어폰처럼 착용하면 되었구요,
전작 대비 크기와 무게가 줄어 착용감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확실히 갖고있던 버즈 라이브와 비교시, 더 가볍고 편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크기와 무게가 줄었는데 배터리 타임은 그대로라니 더 대단한 거 같습니다.
며칠 사용해본 버즈2 프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에어팟 프로2의 반값(?) 수준인것부터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요
음질은 24bit 사운드로 깔끔하고 탄탄한 음역대를 구현해주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정말 엄청 향상되어 에어팟 프로 못지 않았습니다.
전용 앱도 여전히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UI를 보여주고 있었고요.
배터리타임도 상당히 좋아서 크레들과 같이 사용할 경우
자연스럽게 하루 이틀은 그냥 무난하게 버텨주었던거 같습니다.
이만한 스펙, 성능을 가진 무선 이어폰이 10만원대 중반이라니...
이거 완전 물건입니다 물건. XD
고성능 무선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저는 버즈2 프로를 강력하게 추천드려 봅니다.
가격도 성능도 모두 만족할만한 이어폰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