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HD 144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니 기존 사용하던 RTX3070의 성능에 약간의 부족함을 느껴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코인으로 그래픽카드 가격이 폭등했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 듯 차세대 그래픽카드들의 가격대는 많이 올라가 있었고 거기다 환율도 올라 그야말로 그래픽카드는 사치품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6900XT의 가격이 많이 내렸고 AMD와 MSI의 프로모션 이벤트까지 포함하니 바로 전세대 최고급 제품인 6900XT를 6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00만원이 넘어가는 차세대 제품들에 비하면 신품 기준으로 꽤 좋은 가성비라 생각합니다.
MSI의 상징 트라이프로져. 쿨링성능 뛰어나고 조용합니다.
발열관리에 도움이 될 백플레이트를 장착한 뒷면.
장착샷. 거대한 방열판이 발열에 대한 걱정을 없애줍니다.
포르자 호라이즌5 벤치마크 결과.
AMD의 FSR적용 후 포르자 호라이즌5 벤치마크 결과.
MSI RX 6900XT로 포르자 호라이즌5를 플레이 해 본 결과 기존의 RTX3070보다 20프레임이상 상승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AMD의 FSR을 적용해 보니 평균프레임이 10프레임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4K UHD 모니터로 바꾸기 전까지는 그래픽카드 교체없이 쭉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의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정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 이번 N사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가격책정처럼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전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AMD가 분발하여 시장지배기업의 횡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