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ED 전구 제품을 자주 리뷰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같은 밝기를 제공해도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길다보니 기존의 전구들을 꽤 빠른 속도로 대체해나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LED 전구의 이름도 기존에 사용하던 전구를 대체한다는 의미에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LED 할로겐전구죠.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도 비슷하고요.
그런데 실제로 LED 전구는 LED 전구이지 할로겐전구는 아니라는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기존 할로겐전구와 모양이 비슷한 LED 전구가 좀 더 정확한 표현이죠.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기존 할로겐 전구 집중형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씨티오 LED PAR30 확산형 전구색 15W(현재 최저가 2,600원) 입니다.
가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다나와 검색을 해보면 최저가 2600원내외가 검색되는데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배송비가 약간 더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제품가격이 낮고 배송비가 살짝 높은 편이라 여러개 구매시에는 이런 판매자 제품이 유리합니다.
보통 15W급 LED 전구는 기존 백열등 75W급 대체인 경우가 보통입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전구색 제품이라 주광색 제품에 비해 밝기가 약간 낮은편입니다.
이 제품만의 특징이 아니라 보통 주광색/전구색 밝기차이는 항상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스펙이 좋은건지 전구색치고는 1200lm으로 밝기가 밝은편입니다.
특이하게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3등급인데도 밝기는 더 밝은편이네요.
게다가 전구색 제품인데도 더 밝다는게 좀 의아합니다.
씨티오 LED PAR30 확산형 주광색 15W 제품의 스펙입니다.
2700K 주광색 제품이며 정격광속이 1200lm 입니다.
일반 15W급 제품중에서는 미묘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정격광속이 제법 큰 제품입니다.
연색성은 80이상이며 정격수명시간은 15000시간입니다.
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PAR30 할로겐전구 대체용 LED 전구 모양입니다.
다만 PAR30 제품들은 단가에 따라 프레임 재질이 약간 다릅니다.
보통 2000원내외의 제품들은 프레인 재질이 플라스틱입니다.
3000~4000원내외 제품들은 가끔 프레임 재질로 알루미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알루미늄 재질이 방열에 우수하기때문에 좋기는 하지만 요건 어디까지나 개인이 선택할 부분인듯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프레임이더라도 이렇게 방열판 모양으로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최대한 넓게 만들어서 미약하지만 열 배출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실제로 장시간 사용하면 플라스틱 날개 부분의 온도가 꽤 올라가고 날개모양이 아닌 통모양 제품에 비해서는 확실히 발열효과가 좋기는 합니다. 사용후 제품 온도 내려가는 속도가 확실히 더 빠른편입니다.
렌즈 외부 프레인 직경은 92mm 입니다.
보통 PAR30 규격을 지키고 있어서 타사 제품들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직경과 길이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는 제품들이라 플리커현상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제품마다 플리커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대부분 플리커를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대신 가정용 주파수인 60Hz에 연동되서그런지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스마트폰 조도계로 밝기측정을 해봤습니다.
정면 30cm 에서는 최대 밝기가 3500lx까지 올라가며 60cm 거리에서도 1300lx 수준입니다.
확산형 제품이라 특정 지점에서의 밝기가 중요한 제품은 아닙니다.
확산형 제품이라 주변으로 가도 급격하게 어두워지는 현상이 없습니다.
정면기준 1300lx 수준이었는데 30도 45도 80도각도로 벌어져도 밝기가 1040lx까지 천천히 줄어들게 됩니다. 정면이나 거의 옆구리 수준에 해당하는 측면에서도 밝기 차이가 20%이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