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초고추장 500g 후기입니다. 보통 움트리꺼를 구매해서 먹거나 없으면 직접
만들어서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마트에 없어서 어머니께서 오뚜기꺼도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오뚜기 제품의 초고추장 500g입니다. 오뚜기 발효식초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고
적혀있기는 한데 오뚜기 제품의 초고추장은 처음이라 맛이 궁금했습니다.
특별하게 초고추장을 구매해서 먹으면서 영양정보를 따져 본적은 없는거 같은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나트륨이 상당하긴 하네요.
고춧가루는 단가 때문인지 중국산을 피할수는 없나 봅니다.
원료들도 자세히 보니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이 들어가네요.
구매했으니 맛을 봐야겠죠. 일단 접시에 덜어 보니 빛깔과 향은 무난한게 특별한 점은
없는 빛깔과 향입니다.
요즘 한창 먹을 시기인 두릅을 삶아서 초장에 찍어서 먹어 봤습니다.
주꾸미도 한마리 찍어서 먹어보니 오뚜기 초장은 단맛이 조금 강하고 식초의 새콤한
맛은 덜한 느낌이 오네요. 그냥 과하지 않은 무난한 맛의 초장인거 같습니다.
보통 직접 만들어 먹을때는 식초를 많이 넣어서 향을 강하게 하는 편인데 오뚜기
초고추장의 경우는 무난한 초고추장으로 식초의 향은 덜 나고 단맛이 살짝 올라오면서
음식의 본연의 맛을 해치기 보다는 자연스런 조화가 어울리는 초고추장인거 같습니다.
식초의 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좋아할거 같기도 하네요. 단점으로는 식초의 향이 너무
약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호불호가 좀 갈릴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초의 신맛이 너무 약해서 다음에는 다른 제품을 구매하게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