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TV는 단순 영상을 시청하는 용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인터넷에 접속하여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즐기는 방향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USB 멀티미디어 콘텐츠나 HDMI 콘솔 게임을 즐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한 단계 진화를 한 것인데요. 웹스트리밍 플레이어로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OTT 이용자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한 건 이를 즐기는 젊은 층들에게 있어 스마트 TV가 아니라면 꽤 불편해진 상황이 돼버린 것 같네요.
그에 따라 TV 선택에 있어 고려해 볼 부분들이 꽤 생겼습니다. TV의 본질은 뭐니 뭐니 해도 화질이며, 이를 충족함과 동시에 원활한 스트리밍 지원 요소들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릴 '이스트라 AU433QLED SMART THE PRIME'(현재 최저가 319,600원)는 VA 패널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구글 TV입니다. TV임과 동시에 PC와 같은 기능들이 어느 정도 가미가 되어 있죠. 성능을 좌우하는 하드웨어 사양은 MediaTeK MT9612 엔진이 쓰였고 화질 관련하여 4K 디스플레이 해상도, HDR10, 돌비 비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가 지원으론 HDMI 2.1, 구글 어시스턴트, HDCP 2.2 사양을 탑재한 TV입니다.
이스트라 AU433QLED의 디자인은 다양한 인테리어에서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어찌 보면은 전형적인 LED TV의 형상이죠.
사이즈는 43인치로 안방이나 작업실, 소규모 사업장이나 인테리어 공간 등에서 두루 쓸 수 있습니다. 실제 2~3미터 거리에서 시청해 보니 화면이 작게 느껴지진 않네요. 다만 넓은 공간이나 거실 등에서 사용을 한다면 개인 취향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작게 느껴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편 스마트 TV는 일반 TV와는 달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이 되기 때문에 부팅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이 길어진다면 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죠. 이스트라 AU433QLED SMART THE PRIME의 경우 초기 부팅 후 전원을 껐다 켜는 속도가 고작 2~3초 정도로 불편이 적은 모습입니다.
리모컨 조작감은 여타 TV 제품들과 크게 다를 바 없고 친숙하고 보편적 레이아웃입니다. 특이사항은 블루투스 마이크를 통해 채널을 검색하거나 웹 서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전력은 에너지 소비 등급 2등급으로 100% 화면 밝기에서 107W의 전기를 요구합니다. 실사용은 화면 밝기 50~70%대에서 많이 쓰이게 될 텐데요. 이경우 60~70W 대로 구동이 됩니다. 참고로 전기 요금의 경우 하루 6시간을 가동한다고 가정 시 연간 21,000 원이 부과될 수준입니다. (2022.1.1 기준)
입/ 출력 포트 지원은 AV 컴포넌트, RJ45 랜 포트, 광단자 오디오, HDMI 2.1 3개, 안테나, 헤드폰, USB 포트로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HDMI 2.1이 3개다 보니 PC, 콘솔 게임기 등 외부 기기 3대를 상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질 관련하여 이스트라 AU433QLED는 4K VA 패널이 쓰였습니다. 보편적으로 VA 패널의 경우 넓은 색영역을 표현합니다. 높은 명암비와 색재현율을 지녔기 때문에 TV에서 주로 쓰이는 패널이기도 하죠. 상위 호환으로 올레드 패널이 존재하지만 가격이 꽤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반면 VA 패널은 가격적 접근성이 좋고 준수한 컬러를 묘사합니다.
이스트라 AU433QLED의 경우 전형적인 VA 패널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색농도 및 콘트라스트가 풍부해 영화나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꽤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QLED 퀀턴탓 라이트로 컬러를 표현하는데요. 이는 나노미터(nm) 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그 크기에 따라 붉은 빛 ~ 푸른 빛을 표현합니다. 그에 따라 청량한 바다 혹은 노을이 지는 하늘 등 명암과 다이내믹 레인지, 색재현력에 있어 기존의 LCD 백라이트에 비해 유리합니다.
다만 QLED는 완벽히 상용화 되기에는 시기상조이기에 시중의 여타 모델과 마찬가지로 자발광이 아닌 LCD 백라이트에 퀀텀닷 SHEET가 추가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화질관련 추가 지원으로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왜곡된 컬러가 아닌 사실에 가까운 생생한 색감을 표현하는 기술이죠. 이는 이질감이 아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의 컬러로 재생이 됩니다. 명칭과 라이선스가 상이하지만 HDR과 마찬가지의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스트라 AU433QLED는 돌비 비전뿐 아니라 HDR 10까지 지원하니 참고 바랍니다.
▲ Dolby VISION 활성화에 따른 색감 변화
▲ 돌비 비전(Dolby Vision) 제어 메뉴
게다가 돌비 음향 효과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dbx-tv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여기서 돌비 애트모스는 외부 사운드바 및 미디어 컨텐츠에서 이를 지원해야 적용 가능하지만, 이를 통해 360도 서라운드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극저역과 초고음역대가 한층 강조되는 성격으로 영화의 효과음을 리얼하게 재생하고 공간감을 넓게 표현하는 성향을 지녔는데요. 그렇다 보니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 장르라면 한번 적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밖에 앱은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등 기본적인 OTT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검색을 통해 추가로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홈과 같은 어플을 활용해 볼 수 있고, 구글 크롬 캐스트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 스마트폰 미러링
한편 50인치가 넘는다면 시청거리가 2m는 되어야 불편이 적습니다. 43인치 사이즈의 경우 책상에 두고 사용 시 불편하지 않을 마지노선으로 볼 수 있을 크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 보니 이스트라 AU433QLED를 근거리에 두고 PC 혹은 콘솔 게임기를 연결해 쓴다면 큰 무리가 없을 거라 예상됩니다.
화질 관련하여 참고사항은 4K를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꽤 준수한 화질을 기대볼 수 있으며, 4K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더라도 업 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낮은 해상도의 게임을 양호한 화질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 4K 업 스케일을 통한 화질 개선
PC 연결에선 크로마 서브 샘플링 4:4:4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여타 PC 전용 모니터와 견주더라도 글자 가독성이 저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C 모니터 대용으로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웹 서핑, 주식, 부동산, 사무작업이나 PC 전반적인 작업에서 쓰임새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스트라 AU433QLED의 가장 큰 이점은 바로 가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최저가 319,6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 유사 스펙 대비 꽤 접근성이 좋은 금액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단순 가격이 저렴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스마트 TV로써 기능 지원이 양호하고, TV의 본질로 볼 수 있는 화질적인 측면 역시 준수한 편에 속합니다. 저가 엔진이 아닌 MediaTeK MT9612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QLED, HDR 10, 돌비 비전, 돌비 애트 모스 사운드 등 여러모로 화질 및 스마트 TV 관련 기술 지원을 고려한다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TV가 아닐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