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에코후레쉬 곰팡이 관련 제품입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관련 제품은 총 세가지입니다.

곰팡이 제거제 : 락스 성분이 주요 성분으로 실질적인 곰팡이 제거에 사용 

곰팡이 방지제 : 제거제 사용후 곰팡이 방지 코팅 형성

곰팡이 항균제 : 공기중에 있을수도 있는 포자까지 제거

실제로 곰팡이 제거에는 세가지 제품을 모두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는데 가격적인 측면이나 실제 제거에 필요한 시간등을 고려하면 경험상 제거제/방지제 조합이 제일 효율이 좋습니다.

가격대는 제거제 < 방지제 < 항균제 순서입니다.

제거제는 보통 5000~6000원선이며 방지제는 6000~7000원선입니다.

향균제는 가격이 가장 높은편이며 12000~13000원선입니다.

세트 구성도 판매되고 있으니 원하시는 조합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3종 세트로 주로 사용했는데 몇번 사용해보니 제거제+방지제 구성(현재 최저가 12,900원)이 제일 효율적인거 같아서 이번에는 두 제품 구성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 500ml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입니다.

곰파이 발생 부위에 뿌려주고 닦아내면 됩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방지제 500ml 제품은 얇은 코팅막을 형성하는 제품이라 

붓으로 바르는 방식입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 500ml 제품은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주요 성분은 차아염소산소다입니다.

한마디로... 락스 희석 제품입니다.

~~~ 주의사항 ~~~

제거제는 락스 제품이라 엄청나게 강력한 락스냄새가 발생합니다.

사용전/후 항상 환기에 유의하셔야합니다.

사용후에도 반드시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며

냄새가 실제로 없어질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방지제 제품의 주요 성분은 트윈80, 이산화티타늄, 멜라민, 향료, 프로필렌글리콜, 디하이드로초산나트륨, 시트르산입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방지제 500ml 제품은 실제 사용하고 나면 제거제와 달리 유해한 냄새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 역시 원료물질에 의한 냄새가 발생하고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기때문에 사용하고 나서 환기는 필수입니다.

제가 사용한 부분은 벽지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입니다.

곰파이 제거 부위로는 가장 최악인 경우죠.

그냥 시멘트벽이나 타일에 발생한 경우라면 그냥 락스 뿌리고 닦아낸 다음 물로 씻어내면 간단하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벽지곰팡이는 벽지가 손상되기때문에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용 제거제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제거제를 사용하기전에 밑에 제거제가 흐를수 있고 잘못하면 원하지 않는 탈색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비닐로 보양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 500ml 제품을 한번 뿌리고 난 다음 키친타올이나 일회용 헹주등으로 살짝 닦아 줍니다.

참고로 제거제는 스프레이로 뿌리면 거품형태로 나옵니다. 

거품이 벽직에 붙어 천천히 흘러내리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그냥 한번 뿌리기만 해서는 지워지지 않고 

2~3번 정도 같은 작업을 반복해줍니다.

곰팡이가 약하게 발생한 경우에는 한번만 뿌려줘도 쉽게 없어지는데 곰팡이가 많이 발생한 영역은 2~3번 반복해줘야 합니다.

시간이 10분정도 지나면 락스의 탈색 기능에 의해서 곰팡이의 검은색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탈색 작업이 순식간에 이뤄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략 30분정도 지나면 원래의 벽지 색상으로 돌아옵니다.

벽지 색상이 돌아온 상태에서도 벽지는 제거게로 인해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벽지가 마를때까지 기다려줘야 합니다.

제거제 사용량에 따라 1~2시간만에 마르기도 하지만 5~6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벽지가 충분히 마른 다음에는 에코후레쉬 곰팡이 방지제를 붓으로 칠해줍니다.

참고로 방지제는 한번만 바르는게 아니라 2~3번 도포해줘야 합니다.

한번 도포한 다음 말리고 다시 한번 더 해주고 요런 작업을 3번정도 해줍니다.

벽지 곰팡이는 제거/방지 모두 작업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빠르게 작업해도 중간에 건조하는 시간까지 모두 생각하면 이틀은 작업해줘야합니다.

락스 냄새까지 모두 제거되는데에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시멘트 벽 곰팡이처럼 작업후 물을 사용해 씻을수 있는 환경이라면 몇시간만에 작업이 끝나지만 벽지곰팡이는 위치상 물을 사용할 수 없기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일단 제거제와 방지제로 작업을 마치고 나면 방지 효과가 꽤 오래 갑니다.

경험상 초반에 작업을 잘해두면 4~5년이 지나도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곰팡이가 약하게 발생한 경우에는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만 살짝 뿌려줘도 바로 제거가 됩니다.

냄새가 빠지는 시간도 훨씬 짧아지기때문에

가능하면 곰팡이가 피는 곳을 자주 확인해 초반에 작업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는 일단 효과는 확실히 좋습니다.

제거 및 탈색도 잘됩니다.

다만 락스 희석 제품이라 냄새가 심하고 작업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