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을 알아보던중 2 in 1 기능에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은 이모델 밖에 없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체불가한 폼팩터라 이걸 구입하시는 분들은 가성비를 따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아마도)
일단 배송은 전날 오전에 주문하니 다음날 바로왔습니다. 본박스에 뽁뽁이 3바퀴 정도 돌리고 큰박스에 넣어와서 조금 불안했지만 노트북 본체와 가까운 박스상단은 사은품인 가방이 완충제 역할을 해서 상당히 깨끗한 상태로 잘 도착했습니다.
사은품인 ASUS가방은 좀 부담스럽게 생겨 완충제 역할을 충실해 해준거에 만족하려 합니다.
무게는 2.2kg으로 상당히 가볍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 사양에 이정도 무게면 상당히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외관은 상당히 샤프하게 잘빠져서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뚱뚱+삐까번쩍 한 디자인이 아니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정도면 스타벅스 입장컷은 무난하게 통과되겠더군요
테블릿모드로 동봉된 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200원짜리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던 학생에서 300만원대 노트북으로 그림을 그리는 어른이 되었지만 그림실력은 성장하지 않는모양입니다...
와콤의 날카로운 필기감은 아니지만 나름 부드럽게 잘 그려지고 터치또한 빠르게 반응해서 테블릿으로 사용하기도 괜찮았습니다. 단지 무게때문에 오래들고있긴 힘들더군요.
타스점수는 성능모드로 12000대로 잘 뽑아줍니다. 4000번대부터 전성비가 상당히 개선되어 120W로도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뽑아내 주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디아블로4 슬램테스트가 있어 한번 테스트 해봤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잘돌아 갑니다. 발열도 잘 잡아주고 소음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샤바 레이드까지 무난하게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막스피커만 써서 그런지 의외로 스피커 사운드가 상당히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좀더 써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노트북이니 여유 되시는 분들은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