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콘퀘스트 32Q81G 게이밍 QHD 165HZ 무결점 32인치 IPS 모니터
기존에 쓰고있었던 통 유리 모니터는 빛이 반사되고 어두운 부분의 표현이 너무 떨어져 게임하는 내내 불편이 있었습니다. 하여 예전 알파스캔 모니터에 좋은 기억도 있고해서 이번에 새로 알파스캔 모니터를 장만하게 되어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택배가 왔는데 뭔가 빵빵한 느낌이라 파손의 염려는 되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 속 종이가 겹쳐있는 부분을 제껴야하는데 생각보다 빡빡해서 잘 안 제껴지더라구요. 손톱으로 하다가 왠지 다칠거 같아 집에 있는 일자 드라이버로 제껴서 개봉했습니다. 개봉하니 DP케이블 1개와 모니터, 모니터 암, 사용설명서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블랙베젤이 얇아 혹여나 잘못될까 모니터를 스티로폼에 꽂은 상태로 뒷편에 모니터 암을 먼저 조립 후 모니터 암으로 모니터를 들어서 안착을 했습니다.
기존 모니터를 7년 정도 사용했고 이후 얼마나 모니터의 성능이 발전했는지 체감되는 부분이 바로 색감입니다. 해상도는 크게 체감이 안되지만 이런 색감 표현은 참 신기할 정도로 확연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물론 모니터에 관심이 없었던 것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기존 모니터는 색깔이 명확하지 않고 뭉개지면서 표현이 되고 어두운 부분을 표현할 때는 이런 뭉개지는 현상때문에 더더욱 구분이 안되게 되어 게임을 할 때마다 많이 불편했습니다. 특히 모니터 블랙베젤, 모니터까지 전부 유리재질로 되어있어 반사가 되는 부분은 정말 최악이라 빛이 강한 낮에는 게임화면이 제대로 안 보일 정도였는데 이 모니터는 그런 부분에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위 게임 화면의 테두리 부분에 선이 있다는 걸 모니터를 바꾸고 알았네요;;;
그리고 165hz를 지원하지만 그정도까지는 본체가 힘들것 같아서 144hz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60hz를 오래 쓰다보니 144hz는 마우스가 아주 물 흐르듯이 부드러웠습니다. 처음에는 5년 정도 쓴 HDMI 케이블을 그대로 써서 그런건지도 모르고 색상이 탁하고 무언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서 실망을 했었는데 혹시나 싶어 동봉되어 있는 DP케이블로 교체를 하니 첨부한 사진처럼 아주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케이블때문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만족합니다.
지금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열심히하고 있는데 배경 보는 맛이 있어서 돈 주고 샀지만 아깝지 않네요. 이상 알파스캔 콘퀘스트 32Q81G 게이밍 모니터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