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레고 리뷰를 남겨봅니다.
이번 리뷰는 레고 크리에이터 3in1 제품 '31119 대관람차(Ferris Wheel)'(현재 최저가 167,950원)입니다.
총 브릭수 1002개, 미니피규어 5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49,900원의 중형 제품이에요.
3in1 제품 치고는 정발가가 조금 높다고 느껴져서 할인 시즌에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중형 제품이라고 설명은 드렸지만 박스 크기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대관람차, 범퍼카, 해적선 탑승 기구 중에서 골라 조립을 할 수 있는데 브릭이 가장 많이 쓰이는 모델은 역시 메인인 대관람차가 될 것 같네요.
박스 뒷면에는 3가지 디자인이 같은 크기로 잘 보이게 나와 있습니다.
내용물은 설명서, 밑판 2개,
1~5번까지 봉지 7개가 들어 있습니다.
2번과 3번 봉지는 2개씩 들어 있어요.
1번 봉지에서는 팝콘을 들고 있는 남자 관람객과 남자 직원이 나왔습니다.
남자 직원 복장이 특색 있어서 좋았어요.
관람객은 놀이기구 타고 멀미가 나는 얼굴도 투페이스로 들어가 있습니다.
풍선 카트와 티켓 판매소도 만들어줍니다.
티켓 파는 곳에서 팝콘도 함께 판매하고 있네요.
이제 밑판 위에 테크닉 브릭을 이용해 기본적인 레버를 만들어주면 1번 봉지는 끝입니다.
2번 봉지에서는 여자 직원이 나왔습니다.
얼굴에 주근깨까지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어요.
투페이스를 하고 있는데 이 얼굴은 불만이 가득하네요.
이제 대관람차의 기둥을 만들어주고 올라가는 계단도 설치가 됐습니다.
브릭으로 만든 'FUN'이라는 글자가 너무 귀엽죠?
3번 봉지에서 기본적인 틀은 모두 완성됐습니다.
이제 탑승석만 만들면 되는데 생각보다 후다닥 진행이 돼서 당황스럽네요ㅎㅎ
잘 보이게 정면에서 본 모습 보시고 넘어가겠습니다.
4번 봉지에서는 남자 아이와 브릭으로 만든 강아지가 나왔습니다.
비교적 평범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놀이기구 타는 것이 무서운지 겁 먹은 얼굴도 투페이스로 숨겨져 있었네요.
총 8개의 자리가 만들어지는데 4번 봉지에서는 4개가 완성됐습니다.
초록색 탑승석 2개와
빨강과 주황색이 섞인 탑승석 2개입니다.
마지막 5번 봉지에서 강아지 풍선을 들고 있는 여자 어른이 나왔어요.
아마 아까 나온 남자, 꼬마 아이, 여자가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활짝 웃고 있는 반대편 얼굴이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이제 나머지 탑승석까지 다 만들어주면 완성입니다.
살짝 얼짱 각도로 봐줘야 더 이쁩니다^^
1번 봉지에서 만들어준 레버를 돌리면 대관람차 운행도 가능해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크기가 높이27cm, 깊이 16cm, 폭 26cm이라서 그렇게 작지도 않고, 또 대형 제품처럼 부담스럽게 크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적당한 크기에 레버를 돌려 운행도 할 수 있다보니 전시용으로도 좋고 가지고 놀기도 좋아요.
미니피규어도 알맞은 갯수로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 놓아서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조립에서 반복이 좀 있다보니 살짝 지루해지는 느낌은 있었네요.
그럼 오랜만에 전해드린 레고 크리에이터 3in1 '31119 대관람차(Ferris Wheel)'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