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용품을 만나보면서 파버카스텔 제품을 안만나볼 수 없죠.
라이너 펜으로 파버카스텔 제품을 만나봤어요.
파버카스텔 에코피그먼트 펜 블랙 4입 세트 (현재 최저가 9,560원)
에코 피그먼트 4입은 2가지로 나와요.
16 60 04로 0.1mm 0.3mm, 0.5mm, 0.7mm 구성으로 들어가 있고
16 70 04로 0.2mm, 0.4mm, 0.6mm, 0.8mm 구성으로 들어가 있어요.
고급 안료를 사용, 물에 번지지 않고 빨리 마르는 유성잉크로
글쓰기, 드로잉, 스케치, 캘리그라피, 젠탱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펠트펜이예요.
가격은 파버카스텔스럽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예요.
4개 밖에 안들어가 있는데 배송비 포함 1만원대 줘야 구매 가능해요.
그리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더라구요.
에코 피그먼트펜이라고 나와있었는데 그 이유가
재활용이 가능한 배럴과 캡 머터리얼이라 그런게 아닐까 해요.
이렇게 총 4자루가 들어가 있어요.
저는 16 60 04
0.1mm, 0.3mm, 0.5mm, 0.7mm
한사이즈씩 건너띈 제품 만나봤어요.
연 그레이색 컬러에 펜이 좀 독특하게 생겼더라구요.
기존에 만나오던 일자형식의 라이너 펜들과 달랐어요.
펜의 끝에는 펜의 굵기가 적혀져 있었구요..
이 펜을 보면서 잠자리가 생각이 났어요
펜의 뚜껑과 끝 부분은 유광에 매끈하게 처리를 해놨는데
중앙 부분의 손가락으로 잡고 사용하는 부분은 무광이고
줄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파버카스텔 에코피그먼트 펜 블랙 4입 세트
펜의 굵기는 한 컬러씩 건너뛴 굵기라서 차례대로 놔두니 자연스럽게 굵어지고 얇아지는 느낌이 있고
가격대가 좀 있어서 그런지 심의 길이가 살짝 긴편이었어요.
그래도 사쿠라 피그먼트 펜보다는 짧은 느낌입니다.
사쿠라 피그먼트 펜은 제가 만나본 라이너 펜 중에서는 심의 길이가 가장 길었어요.
차례대로 심의 굵기의 차이를 확인해봈어요.
색상은 블랙의 쨍한 색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고
금방 마르기 때문에 번짐 걱정도 없습니다.
뚜껑은 약간 느슨하게 들어가는거 같아요.
딱하고 맞춰지진 않더라구요.
파버카스텔 에코피그먼트 펜 블랙 4입 세트
사쿠라, 스테들러, 파버카스텔 3가지를 비교해봤는데
매끄럽고 유연하게 잘 써지는건 파버카스텔입니다.
3가지 중에 가장 낫더라구요. 그림은 물론 필기용으로도 가장 괜찮았던 펜입니다.
펜의 굵기는 사쿠라가 제일 굵었고 그 다음은 스테들러, 마지막은 파버카스텔인데
파버카스텔이 제 손에서는 펜의 그립감도 가장 좋더라구요.
이게 손가락의 길이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거 같긴 하더라구요.
손가락이 긴분들은 조금 더 굵은 펜, 사쿠라 같은게 더 편히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블랙의 짙은 느낌도 파버카스텔이 가장 좋았구요.
파버카스텔 가격이 좀 있긴해도; 색연필도 그렇고 미술용품들의 발색력
인정합니다. 다른 제품보다 더 주고 살만한 펜으로 인정합니다땅땅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