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탈취제를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탈취제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가 바로 페브리즈죠. 거의 탈취제 대명사처럼 느껴질정도로 익숙한 브랜드 제품이기에 화장실용 탈취제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해봤습니다.

산뜻한 정원 제품과 함께 구매한 제품은 페브리즈 에어 화장실용 상쾌한 하늘 275g(1개 기준, 현재 최저가 3,480원) 입니다.

개당 4000원내외 2개세트기준 8000~9000원정도입니다.

온라인 구매시에는 배송비가 있기때문에 대량구매가 아니라면 오프라인 마트도 적당해보입니다.

페브리즈 에어 제품은 일명 공간탈취용으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화장실 냄새제거 및 방향 효과를 제공하는 페브리즈 에어 화장실용 상쾌한 하늘 275g 입니다. 향긋한 향을 원하신다면 정원향 제품을 시원한 느낌의 향을 원하신다면 하늘향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페브리즈에는 향료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방향 효과가 강력하다보니 탈취 효과를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혹.. 탈취제가 아니라 냄새를 덮어버리는 방향제효과만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제품에 사용된 원료등을 살펴보면 탈취/소취효과가 있는 성분들은 사용하고 있어서 사용후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기존 제품대비 탈취력이 2배 높다고 합니다.

페브리즈 제품들이 대체로 탈취효과를 제공하는 섬유탈취제 제품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에어 제품은 물건이 아니라 공기중에 분사하는 제품으로 일반 거실용 제품도 있지만 이번 제품은 화장실 전용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원재료 물질은 물, 에탄올, 하이드록시 프로필 베타 사이클로덱스트린, 소듐 폴리 아크릴레이트입니다. 그밖에 보존제 계열과 향료를 포함한 기타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브리즈 에어 화장실용 상쾌한 하늘 275g 제품의 품질표시사항을 살펴보면 품목은 탈취제입니다. 방향제가 아닌 분명 탈취제입니다. 

참고로 스프레이형 제품이라 압축가스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보통 이런 제품류들이 LPG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재의 위험성이나 LPG 특유의 냄새때문에 이런 탈취/방향제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페브리즈 에어 화장실용 상쾌한 하늘 275g 제품에는 압축가스로 질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용상 주의 사항은 환기가 잘되는 환경에서 사용해야 한다는점입니다.

사용 초반에는 탈취 효과를 주기 위해 잠시 밀폐된 상황을 만들어도 되지만 사용후에는 꼭 환기를 하셔야 합니다.

용기 밑에는 제조일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섬유탈취제 버전 제품들은 잘 알려진 일반 스프레이 건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에어 제품들은 다소 특이한 모양의 헤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도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평평해서 손에 닿는 압력이 줄어들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이런 모양의 헤드를 사용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에어 버전 제품들은 일반 스프레이건 제품에 비해 좀 더 미세한 분무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공기중에 더 오래 머무르면서 퍼져야 하기때문에 입자가 굵으면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입자가 작은 방울로 분무해야 하기때문에 분사기 헤드 구멍 부분이 아주 작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손으로 당기는 손잡이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야하기때문에 손가락이 닿는 부분의 면적이 더 넓은 헤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원향 제품과 마찬가지로 하늘향 제품도 탈취제로 분류된 제품이지만 초반 사용시에는 향료에 의한 방향효과가 훨씬 더 강합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방향 성분으로 인해 다른 화장실 냄새를 맡기가 더 어렵습니다.

물론 환기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향료향이 사라지게 되는데 이때 탈취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쾌한 하늘향 제품은 정원향 제품에 비해서 좀 더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정원향 제품은 꽃향느낌이 강해서 습기가 적고 기온이 다소 적당한 봄 가을 겨울정도에 사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대신 여름철에는 화장실 내부의 습기도 높고 기온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기때문에 이런 환경에서는 꽃향 보다는 좀 더 상쾌한 느낌을 주는 상쾌한 하늘향 제품이 적당해보입니다.

두 제품 모두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텁텁한 느낌이 강한 장마철이나 여름철에는 하늘향 제품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