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웅진식품 자연은 90일 토마토 500ml(현재 최저가 2,390원) 입니다.
출시된지 꽤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일부 포장의 리뉴얼을 제외하면 아직도 초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토마토하면 보통 맛이 없다는게 기본적으로 공통된 의견일겁니다.
하지만 신선한 토마토를 잘라 약간의 설탕과 소금을 쓱쓱뿌려서 먹으면 오히려 감칠맛과 단맛이 확 살아오르는 맛있는 과일이 되죠. 그래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상당수의 토마토주스 제품들은 가당제품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웅진식품 자연은 90일 토마토 500ml 제품은 제품 이름처럼 90일동안 맛있게 자란 토마토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잘 알려진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들어있는데 토마토주스 역시 토마토원물을 그래도 사용하기때문에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100ml 기준 4.5mg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500ml 기준 175kcal 인데 토마토 자체는 칼로리가 낮지만 아무래도 맛을 내기위한 성분들이 추가되어 칼로리는 다소 높아진듯합니다.
토마토 원료는 착즙이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가격대를 고려해서 착즙이 아닌 토마토페이스트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토마토페이스트, 설탕, 구연산, 합성향료, 카복시메틸셀루롤스나트륨, 락색소, 정제소금, 비타민C, 젤란검, 스테비올배당체가 사용됩니다.
웅진식품 자연은 90일 토마토 500ml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500ml당 175kcal 이며 나트륨 150mg, 탄수화물 40g 당류 35g, 지방 0.5g, 단백질 2g 입니다.
가당제품이라 당성분이 꽤 높은편입니다. 100ml 한잔 마시면 대략 7g의 당을 섭취하는 상황이라 일반 믹스커피와 견줘도 적은양은 아니네요.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집에서 토마토 주스를 직접 갈아서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점성이 강하지 않습니다.
수분을 제법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점성이 약한편인데 웅진식품 자연은 90일 토마토 500ml 제품은 점성이 제법 강합니다. 일단 원재료가 토마토페이스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식감을 좋게하기위해 점도를 조절한듯합니다.
가당을 한제품인데다 당함량이 높아서 단맛도 꽤 강합니다.
적당량 먹으면 맛과 영양측면에서도 모두 괜찮을듯 하지만 일단 너무 많이 마시기에는 당함량이 좀 부담스러운편입니다. 새콤한 맛이 좀 강한편인데 먹기에 부담스러운정도는 아니고 딱 맛있게 먹기 좋을정도의 신맛입니다.
토마토 원물을 갈아 만든 주스의 맛과는 좀 확연하게 다르며 꼭 토마토케챱을 희석해서 먹는 그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