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에도 냉면, 막국수 같은 차가운 면요리를 좋아하고 즐겨먹는데요
요즘 더우니까 유난히 물냉면이 땡기더라구요!
근데 먹으려면 어디 식당에 찾아가야하니 너무 귀찮은데,
이번에 집에서 라면만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물냉면 밀키트 두 가지를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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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은 2인분이고
칠갑농산 칠갑 얼음찬 물냉면은 1인분입니다.
용량대비 동원제품이 가격적으로는 더 저렴하네요 :)
먼저 동원 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 시식 후기부터 시작할게요-!
메밀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데요
동원 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은 고소한 백메밀면을 사용했어요
제면전문가가 요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면을 엄선하여
다양한 면요리를 제안하는 '면발의 신' 제품이네요
면은 특히 속껍질까지 깔끔하게 벗겨낸 메밀로 만들어서 더욱 고소하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2인분이라 1인분씩 소분되어 있는데 이 점이 참 좋았네요
2인분 한번에 먹어도 되지만, 두 번에 나눠 먹을 수 있답니다.
냉면사리 / 동치미육수 / 오이&무 건더기블럭 세 가지로 이루어져있어요
냉면육수는 먹기 전에 미리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끼게 만들어두면 좋다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살얼음까지는 못만들고 얼음 넣어서 먹었네요
1분 30초정도 삶고 찬물에 헹군 뒤 육수 넣어먹으면 끝!
라면보다 시간은 오히려 절반도 안드는 간편한 조리방법이에요
저는 이 건더기블럭이 참 신기했어요
오이&무블럭은 처음봤는데
동결건조된 것 같아 보였어요
뜯을 때 무는 조금 흘리게되더라구요
조리를 시작해봅니다.
2인분을 한 번에 다 먹을거라서 2L 물 팔팔 끓인 후
건더기블럭부터 먼저 넣어보았어요
건더기블럭 넣은 후 면을 넣고 1분30초 타이머맞춰놓고 삶았어요
찬물에 여러번 헹군 뒤
그릇에 옮겨담아 육수와 얼음도 함께 넣어주었어요
오이 색 정말 예쁘지 않나요?
건더기블럭을 넣고 끓이니 정말 무와 오이를 썰어넣은 듯한 느낌이어서 놀라웠어요
따로 부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면도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시키는 딱 그 물냉면! 그런 느낌이었고
따로 식초, 겨자를 넣지 않았는데도 간도 딱이었어요
같이 먹은 지인이랑 맛있다 그냥 집에서 먹어도 되겠네 ~ 하며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두 번째로 먹어본 물냉면 밀키트는
칠갑농산 칠갑 얼음찬 물냉면 1인분짜리입니다.
먹으려고 꺼내니 신랑이 칠갑농산 제품 유명하다고 알아보더라구요!
제품 구성은 심플해요
면, 육수, 겨자유 입니다.
면은 따로 밀봉되어있지는 않았어요
뒷면에는 조리법을 비롯한 상세설명이 적혀있어
자세히 읽어보았어요
동원 F&B제품 먹을 때 육수 못얼린게 아쉬웠던지라
시원하게 먹기 위해
이번에는 미리 냉동실에 넣어뒀답니다-!
물을 끓여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2-3분정도 면발을 익혀주었어요
2-3분이라길래, 2분 30초 익혔네요 ㅎㅎ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잘 헹구어줍니다.
잘 헹궈진 면발의 물기를 짜서
그릇에 덜어주었어요
드디어 살얼음 낀 육수 투하!
얼음을 넣어먹으면 싱거워질 수 있는데
역시, 육수를 살얼음끼도록 얼리니
훨씬 먹음직스러워보이고
먹으면서 싱거워질 일도 없겠어요
같이 동봉된 겨자유를 넣어줍니다
계란 하나 삶아서 같이 올리니 정말 사 먹는 냉면 비쥬얼이네요
드디어 시식.
면도 찰지도 무난하니 먹을만 했지만
육수가 제 입맛에는 조금 달더라구요
육수까지 얼려서 먹은 것 치고는 다소 아쉬운 느낌이었네요
<<<총평>>>
1. 동원 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
맛 ★★★★★
가격 ★★★★★
면발 만족도 ★★★★★
육수 만족도 ★★★★★
조리 난이도 ★★★★★
재구매 의사 O
2. 칠갑농산 칠갑 얼음찬 물냉면
맛 ★★
가격 ★★★
면발 만족도 ★★★
육수 만족도 ★★★★★
조리 난이도 ★★★★★
재구매 의사 X
두 제품 모두 조리하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원 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이
오이&무 건더기블럭 때문인지
훨씬 사 먹는 냉면 맛에 가까웠다!
칠갑농산 제품은 뭔가 아쉬운....
두 제품 중,
동원 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 나에게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