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외이도염이 걱정되서 엘지 톤프리 ut90q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음질보다는 위생을 위해서 샀지만 막상 써보니 톤프리의 음질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음질 욕심도 좀 나서 aptx adaptive 코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동글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동글들을 찾아보다가 가장 최근에 블루투스 5.3 버전까지 적용한 크리에이티브사의 bt-w5 동글이 있길래 구매해봤습니다.
기본 c타입인데 이번 신제품에서는 c to a 젠더가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주로 pc에 연결하는데 아무래도 pc는 c타입보다는 a타입 슬롯이 많다보니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케이스 전면 c타입 usb 포트에 연결하고
creative app 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서 bt-w5 설정 완료 후 이런식으로 정보들을 표시해주더라구요.
전용 프로그램이 있어서 여러 음장효과나 eq등을 바로 프로그램에서 조정할 수 있는건 정말 편햇습니다.
aptx adaptive 코덱중에서도 고품질로 할지 저지연으로 할지 선택가능하고 선택하면 잠시 후 바로 적용됐습니다.
음질은 확실히 고품질 쪽이 기존에 쓰던 동글보다 좋았고 저지연은 딜레이가 줄어드는 대신 확실히 고품질보다는 좀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연결상태에서 제품 외관에 빛이 들어오는데
보라색은 aptx adaptive 고품질, 하늘색은 저지연모드 등등 빛의 색깔로 현재 사용중인 코덱을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