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조립하면서 I7 13700K에 MSI B760M 박격포, 쿨러는 RC1800 공냉으로 조립을 했습니다.
발열이 크다는 의견은 들었으나 대장급 공냉으로 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RC1800으로 설치했으나 발열이 엄청나더군요.
열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여름인걸 감안하더라도 씨네벤치 온도 100도 넘고 쓰로틀 걸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써멀도 MX-4, MX-6, 곰써멀 등 좋다는 것 다 써봤으나 공냉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3열 수냉으로 바꾸면서 샌드위치 구성으로도 해봤으나 의미 있는 수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발열이 큰 cpu엔 안정적인 전압이 나오는 보드가 필요하다고 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구매한 것이 MSI Mag z790 wifi 토마호크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설치하고 벤치 프로그램 돌려보니 온도가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씨네벤치23 80도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무엇보다 언더볼팅이나 오버클럭과 관련된 메뉴들이 직관적이고 쉽게 사용가능하게 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수월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외관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인데 방열판 알루미늄들을 블랙 아노다이징하여 무척 고급스럽습니다.
아주 말쑥한 정장 슈트를 입은 젠틀한 느낌이 아주 세련됐습니다.
I7, I9 13700K 등 발열이 높은 CPU에 MSI z790 wifi 토마호크 보드는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 내어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