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그림 좀 그려볼려고 적당히 쓸 만한 타블렛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원래 더 큰 제품을 구매할까 생각했었는데, 그림을 자주 그려보지는 않아서 나한테 안 맞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그냥 작은거 구매했어요.
다나와 최저가는 293,020원으로 나오는데요. 저는 신학기 세일이었나? 그걸로 조금 더 싸게 구매하였습니다. SSG닷컴에서 269,1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주문번호2023-02-27이므로 2월 27일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박스 안에 뭐 엄청 여러가지가 많이 담겨서 왔는데, 그림 그리는 데 중요한 제품들만 보겠습니다.
드로잉 장갑을 2개를 더 제공해줍니다. 회색과 검정색이 있네요.
오른손에 장착해본 모습입니다. 촉감은 보들보들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타블렛을 바로 보도록 할께요. 포장 안전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성품으로는 타블렛 본체, 케이블들, 팬슬, 드로잉 장갑, 팬촉 등등 여러가지 있습니다.
팬촉 10개 기본 제공합니다. 이게 연필처럼 실제로 뭔가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타블렛에 팬을 사용하다보면 팬의 팬촉이 닳습니다. 그래서 많이 닳으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앞서 본 드로잉 장갑 외에도 기본으로 블랙 색상 드로잉 장갑을 하나 제공해줍니다. 촉감은 앞서 보았던 드로잉 장갑들이랑 비슷하게 보들보들한 느낌입니다.
팬의 모습입니다. 팬에는 드로잉하는 팬촉 외에도 버튼 하나가 달려 있네요.
제가 다른 드로잉 팬을 써본 적은 없어서 비교는 잘 못하겠지만, 무게는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타블렛의 모습입니다. 앞쪽은 화면이 위치하는 곳 답게 블랙 색상이고, 뒤쪽은 제가 그린 색상을 골랐기 때문에 그린 색상으로 되어 있어요.
화면의 크기는 12인치인데, 베젤이 넓기 때문에 12인치 크기의 포터블 모니터보다는 크기가 더 큽니다.
화면의 스펙은 FHD 해상도에 90% NTSC, 127% sRGB, 94% Adobe RGB라고 하네요. 풀라미네이팅이 되어 있어 화면과 터치부분 사이의 간격을 매우 줄였다고 합니다.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고, 크기도 12인치에 비하면 크지만, 애초에 12인치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용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들이 왼쪽에 존재합니다. 근데 저는 주로 키보드를 사용해서 거의 쓸 일이 없지만, 스마트기기에 연결에서 사용할 때는 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의 가장자리 부분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요. 덕분에 약간 충격 방지 또는 스크래치 방지를 해줄 것 같습니다.
한쪽은 구멍도 있어서 고리 같은 것을 걸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제품의 오른쪽 옆면에는 C타입 포트와 버튼들이 있습니다. 모니터처럼 전원 버튼이 있고, 밝기 조절 버튼도 있네요.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에 연결할 때 C타입 포트를 사용합니다.
책상 위에 설치해 본 모습입니다. 저는 거치대가 있어서 거치대에 거치하였습니다.
마우스까지 사용하려면 자리가 좀 좁기는 한데, 그림 그릴 때는 마우스 거의 사용 안하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동을 해본 모습입니다. 액정타블렛이기 때문에 모니터 기능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버까지 잘 설치하고, 팬을 근처에 대면 마우스 커서가 따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터치하면 왼쪽 클릭으로 인식되고, 길게 터치하면 오른쪽 클릭으로 인식되네요.
지터링이 적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림을 그릴 때 불편할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실사용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잘 그려지네요.
액정 타블렛이 확실히 그림 위에다가 그리는 느낌이라서 이런점에서 확실히 편하긴 하더라구요. 실제 종이에 그리는 느낌과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커니즘은 비슷하니 타블렛을 처음 쓰는 분은 액정타블렛이 적응이 잘 되기는 할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솔직히 다른 제품을 써본 적이 없어서 뭐가 특출나게 좋다, 이런 것은 잘 모르겠지만, 뭐 그림만 잘 그려지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액정타블렛이라서 가격이 막 저렴하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입문용으로 무난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