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를 자주 먹는편이라 다양한 종류의 두유를 먹다보면 요즘 유행하는 두유들이 몇종류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넣지 않은 무첨가두유, 무첨가두유에 약간의 당이나 나트륨을 넣어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추가 원료를 넣어 맛을 좋게 만든 두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무첨가두유보다는 좀 더 맛있게 먹기 좋게 만든 두유입니다.

바로 한미헬스케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저당 190ml(현재 최저가 8,830원) ~~

제품 이름에서 일단 저당 제품이라 당함량은 적지만 적당히 먹기 좋으면서 검은콩 추출물을 넣어 고소한 맛을 추가시킨 제품입니다.

완전두유라는 이름을 사용하게된 이유는 아마도 콩을 통채로 갈아 만드는게 컨셉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국산콩 100%를 사용하며 한팩당 칼슘이 210mg 함유되어 있으며 한팩당 칼로리도 65kcal로 낮은편입니다.

원액두유 비중이 75%입니다. 추가로 검은콩추출액과 유산균배양분말이 들어갑니다.

보통 콩에는 콩껍질이 있습니다. 얇고 비닐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콩껍질.

그런데 이런 콩껍질에는 영양소가 많기는 하지만 크기가 크게 갈려질경우 식감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식감을 좋게 유지하려면 아주 미세하게 칼아야하는 공정이 필요합니다.

완전두유는 전두유공법으로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듭니다.

한팩 기준 65kcal 이며 나트륨 170mg 탄수화물 7g 당류 3g 지방 1.9g 단백질 4g 입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원액두유 75%입니다. 추가로 정제수, 현미추출물, 검은콩추출액, 탄산칼슘, 정제소금, 볶음현미분말, 레시틴, 카라기난, 유산균배양분말이 들어갑니다.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 1년정도입니다.

팩마다 외부에서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빨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점성과 색감을 보여드리기 위해 팩의 윗 부분을 잘라 봤습니다.

일반 두유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상대적으로 색상이 좀 더 짙은편입니다.

첫맛을 보면서 딱 생각나는 문구는

[아죽 약한 단맛이 나는 고소한 미숫가루] 같다는 생각입니다.

굳이 미숫가루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맛과 식감때문입니다.

일단 점도가 좀 있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탄산칼슘때문인듯합니다.

보통 콩물로 두유를 만들때 단백질성분이 응고가 되도록 응고제를 넣는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점도를 조절한듯합니다. 그리고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들어서 그런지 미숫가루처럼 특유의 곡물가루 느낌이 납니다. 다소 걸죽하면서 미숫가루 느낌이 나서 그런지 포만감 유지에는 좀 더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 함량이 약간 있지만 짠맛은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무첨가 두유 제품들은 나트륨을 넣어 콩의 콩의 비린맛을 없애는데 사용되는데 이 제품은 그보다는 좀 더 맛을 내기 위해 나트륨을 사용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짠맛이 느껴지는건 아니지마 오히려 단맛을 좀 더 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별히 설탕이나 과당같은 당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지마 다른 추출물로 인해 당함량이 약간 더 높은 수준입니다. 

당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당한 두유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