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00k를 공랭으로 안정적으로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텔 b보드 중에서 전원부가 튼실한 제품 중 하나인 MSI MAG B760M 박격포 맥스 WIFI 보드를 구매했습니다.
1. 사용 환경
CPU : 인텔 i5 13600K
쿨러 : 펜타웨이브 Z06D 블랙
메인보드 : MSI MAG B760M 박격포 맥스 WIFI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70 Ti Gaming OC D6X 12GB
램 : 팀그룹 DDR5-5600 CL46 Elite 16GB*2
SSD : SK하이닉스 Gold P31 M.2 NVMe 1TB
파워 : MSI MPG A850G 80PLUS GOLD
케이스 : ASUS AP201 블랙
2. 외관
견고합니다. 부품 장착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평균적인 난이도. 빼곡한 전원부가 안정감을 주네요.
3. 언더볼팅
z보드처럼 직관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방법이 있다 해서 시도해봤습니다.
https://quasarzone.com/bbs/qf_cmr/views/2185266
게시글 따라서 (-0.180) 해보니 윈도 재설치 직후엔 24000 넘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때 스샷은 안 찍었습니다. 일주일 지나서 이것저것 (은행 프로그램 등) 깐 다음에 돌려보니 23000 초반 나오네요.
안 그래도 폭염으로 더운 방을 컴퓨터가 더 데워줍니다. 겨울에는 좀 좋을 것 같네요.
cpu 온도는 최대 80도를 안 넘고 잘 버팁니다. (순정 상태에선 22400, 최대 99도)
긱바 4070ti 겜오씨를 3dmark 돌렸는데, 평균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메인보드가 잘 받쳐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픽카드 언더볼팅이나 램 오버는 하지 않았습니다)
aaa 게임이나 ai 이미지 생성 같은 그래픽카드 위주의 작업은 물론, 포토샵, 프리미어 같은 cpu 위주의 작업도 무리 없이 하고 있습니다.
4. 마치며
최근 메인보드 가격이 꽤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부품들의 전력 요구량이 많아졌으니 어쩔 수 없는 트렌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B760M 박격포는 성능과 가격 부분에서 밸런스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조립해서 일주일 넘게 썼고, 다행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