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과 중복을 거쳐 이제 말복만 남은 시기인데 기온은 점점 오르고 진짜 폭염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음식이 바로 보양음식이죠.
보양음식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삼계탕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주)글루업 진지 고려 삼계탕 900g(현재 최저가 8,730원) 입니다.
가격대는 한봉지 기준 9000원내외입니다. 가격대가 살짝 높은편인데 오프라인 식당에서 유명한 삼계탕 집의 레시피를 적용한 제품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미쉐린가이드에 7년 연속 등재된 삼계탕 전문점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제품이라 일단 맛 자체는 어느정도 보장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쫄깃한 육질의 프리미엄 웅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웅추는 약간 크기가 커진 수컷병아리라고 하네요.
보통 이런 삼계탕 제품들은 크기가 큰 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5호 6호정도의 작은 닭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글루업 진지 고려 삼계탕 900g 제품의 한팩당 칼로리는 482kcal 입니다.
보통 이정도 양의 삼계탕을 타회사 제품과 비교해보면 칼로리가 유독 더 낮은것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지방을 걷어낸 깔끔한 국물을 사용하기때문인듯합니다.
실제로 맛을 봐도 개운합니다.
닭의 비중은 45%로 이 부분도 타회사 제품대비 좀 적은편입니다.
개운한맛이 특징인데 맛의 이유가 바로 웅추를 사용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웅추의 특징상 고기의 육질이 기름기가 적고 고소하다고 하네요.
조리방법은 중탕, 직접 조리 모두 가능합니다.
저는 이번에 중탕이 아니라 냄비에 넣고 직접 데워먹기로 했습니다.
(주)글루업 진지 고려 삼계탕 900g 원재료를 살펴보면 국내산 닭고기, 찹쌀, 치킨백분말, 소스, 복합조미식품, 수삼, 밤, 깐마늘, 건대추, 마늘분말, 황기분말, 생강분말, 정제염, 향미증진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900g당 칼로리는 482kcal 이며 나트륨 1516mg 탄수화물 21g 당류 2g 지방 14g 단백질 68g 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꽤 높은게 특징입니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냉동보관 제품이라 그런지 상당히 긴편입니다. 구매일 기준 2년입니다.
닭의 모양이 아주 탄탄하게 잘 잡혀있습니다.
냉동 제품이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원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꺼내서 데워먹기에도 좋네요.
처음에는 국물이 모자란듯보이는데 냄비에 넣고 데워먹다보면 점점 국물이 생기면서 넉넉해집니다. 뚜껑을 닫은 상태로 20분정도 중탕에서 조리하면 됩니다. 혹시 냉동상태에서 그대로 데워 드신다면 10분정도 더 추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살짝 높은편이라 그런지 요즘처럼 입맛 잃기 쉬운 시기에 먹기 딱 좋은편입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점은 국물이 아주 개운하다는점입니다.
조리하고 나서 국물을 보면 기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지방을 잘 걷어낸듯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국물에 밥을 추가해서 자작하게 닭죽처럼 끓여 먹어도 느끼한 맛이 전혀 없습니다.
닭고시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합니다. 웅추특유의 쫄깃한 식감이라 그런지 제대로 닭을 먹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닭안쪽에 들어있는 찹쌀은 다소 무른 식감이라 닭죽처럼 나중에 국물에 풀어 드셔도 되고 일단 찹쌀밥만 먼저 먹고 난 다음 밥을 추가해서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삼계탕에 인삼이나 한약재를 넣어 조리하다보면 한약 느낌의 향이나 맛이 나게되는데 (주)글루업 진지 고려 삼계탕 900g 제품에서는 그런 맛이 거의 없습니다. 수삼이나 한약재를 사용하는데 아마도 글로벌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약하게 사용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약재의 느낌이 거의 없는 편이라 아이들같은 경우 먹기에 더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