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 STRIX 16 G614JI-N4153 노트북인데 구매한지 약 10일정도 되었습니다.
일단 정말 다양한 노트북을 비교해보며 고민 끝에 고른 제품인만큼 기대가 컸습니다.
결론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만족시켜줍니다.
SSD는 1TB고, 램은 기본 16GB인데 32GB로 주문했습니다.
성능
13세대 i9-13980HX에 RTX4070인만큼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게임은 따로 안하고, 모션그래픽을 해서 C4D를 쓰는데 확실히 MoGraph 효과들을 적용하고 재생해볼 때 빨리 미리보기가 가능하고 렌더링도 물론 빠릅니다. 씨네벤치로 테스트 해봤을 때 확실히 높은 성능을 자랑하더군요. 에펙도 당연히 프리뷰, 렌더링이 수월하고 끊김이 덜 합니다.
화면
전에는 MSI GS66 Stealth를 썼는데 이 노트북을 보다가 전 노트북을 보니 오래된 종이같이 노란 느낌이 나더군요. 그만큼 이 제품 화질이 깨끗하고 선명하다는 걸 느낍니다. 비율도 16:10이고 엣지가 정말 얇아서 꽉찬 화면인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쿨링
전 노트북이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프로그램을 돌릴 때와 렌더링을 할 때 뜨거운 것 보다는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쿨링이 잘 되는 거겠죠? 다만 그만큼 팬 소음이 예상보다는 크다는 점ㅠㅠ 그래서 영상편집 할 때 소리를 비교적 크게 올리고 해야지 잘 들립니다. 평상시 인터넷 쓰거나 문서 작성 등을 할 때는 완전 조용합니다.
키보드 라이트
다양한 패턴과 색상이 적용되어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밑에도 라이트가 달려있어 마치 데스크탑 본체를 쓰는 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포트
썬더볼트도 있고 USB-C타입 2개, a타입 2개, HDMI, 인터넷, 이어폰 구멍까지 있어서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G16과 G17중 어떤 걸 살지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이 제품에 썬더볼트 포트가 있다는 게 많이 어필됐습니다.
카메라
카메라는 기본적인 720p HD 인데 기본 영상통화 할 정도입니다. 카메라 주변 공간이 다소 좁아서 카메라 가림막 같은 걸 붙이기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점
- 노트북 밑에 거치대를 사용하려는데 기기 바닥에 패턴이 있어서 딱 중간에 놓으면 밸런스가 약간 안 맞네요.
- G15와 G17대비 비교적 덜 유명해서(?) 그런지 키스킨을 검색하는데 거의 안 나오네요.
전반적으로 성능에서는 정말 우수하다고 느낄 만큼 만족스럽습니다. 영상편집 프로그램에서 렌더링과 프리뷰 같은 게 빠르게 되니 좋습니다. 색상 및 화질도 정말 좋아서 정말 고화질의 작품이 탄생하는 느낌입니다. 키보드 라이팅과 백라이팅도 다양한 색상으로 적용되니 분위기를 띄워주네요.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지만 그만큼의 성능은 보장되니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