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좋은 성능과 더불어 낮은 구매 비용의 제품을 희망하곤 합니다. 말씀드릴 MSI 사이보그 15 A12VF(현재 최저가 1,305,000원) 노트북은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판매가 130만 원대로 상위권 사무용 노트북과 견줄 가격이지만, 사무용이 아닌 지포스 RTX 4060 외장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게이밍 컨셉의 노트북입니다.
거기에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 탑재로 게임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용이한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죠. 다시 말해 게임과 더불어 영상이나 렌더링 작업 용도로 두루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
MSI 사이보그 15 A12VF, 퀵 가이드, 120W 어댑터, MSI 마우스
디자인
MSI 사이보그 15 A12VF의 외형은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반투명 소재를 활용하여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모델이다 보니 통풍에도 꽤 신경을 쓴 모습인데요. 바닥면을 보게 되면 'MSI TRUE GAMING' 문구에 맞춰 넉넉한 사이즈의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습니다.
두께는 21.95mm로 게이밍 노트북 기준 슬림하게 처리되어 있고, 마주 앉은 상대방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도록 180 폴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15.6 " FHD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FHD 해상도 250nit이며, 빛 반사가 적은 안티글레어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사용 시 눈이 편안하도록 구성되어 있죠. 그리고 게이밍 컨셉의 노트북답게 144Hz 고주사율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거기에 IPS 패널로 178도 광시야각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편 FHD 해상도는 누군가에게 아쉽게 느껴질 요소일 수 있겠죠. 그러나 MSI 사이보그 15 A12VF에 쓰인 지포스 RTX 4060 그래픽 카드는 QHD 이상이 아닌 FHD 게이밍에 적절한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나쁜 매칭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입력장치
키보드는 풀 배열이며 반투명 블루 백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넉넉한 메인키 사이즈(15x15mm)로 타이핑 감도가 양호합니다. 게임의 방향키로 쓰이는 WASD 키캡에는 포인트 컬러가 적용되었고, 블루 LED와 더불어 스페이스바 디자인까지 전반적으로 사이버펑크 게이밍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소음 및 발열 체크
게임 중 최대 50dBA 소음이며 조용한 실내에서 쓴다면 다소 바람 소리가 세게 들리지 않나 예상되는 수치로 측정되었습니다. 온도는 게임 중 모니터 32도, 키보드는 40도로 살짝 따스한 느낌이 감돕니다. 대체로 발열 해소 및 통풍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효율
유튜브 영상을 1시간가량 시청해 보니 32%가 소모되었고, 이를 통해 3시간 가량의 배터리 효율임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여타 게이밍 노트북에 걸맞은 배터리 효율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게임이나 배터리 소모가 빠른 작업 시 어댑터 연결을 추천드려 봅니다.
휴대성
실측 무게는 2Kg(어댑터 포함 2.5Kg)이며, 15.6인치 노트북이다 보니 부피가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 휴대하기보다는 백팩이나 크로스백에 담고 이동하시는 게 여러모로 적절하다고 예상됩니다.
입/ 출력 포트
입/ 출력 포트는 트렌드에 맞춰 있어야 할 요소들을 챙기고 있지만 USB 포트를 다수 지원하는 건 또 아닙니다. (USB-C*1개, USB-A*2개로 총 3개)
USB 외 오디오 포트, RJ-45 유선 랜 포트, 프로젝트나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퍼포먼스 테스트
MSI 사이보그 15 A12VF는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의 10코어 16스레드의 다중 코어가 적용되었고, 인텔 상위 포지션의 i7 라인업으로 멀티태스킹이나 고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CPU가 탑재되었습니다.
게다가 DDR4가 아닌 DDR5의 최신 플랫폼으로 고대역폭의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램 슬롯은 2개이며, 유저의 필요성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램 최대용량 64GB 지원)
NVMe M.2 SSD는 마이크론 512GB 모델이 쓰였고, PCIe 4.0 인터페이스로 최대 순차 속도 4198.62MB/s의 SSD입니다.
더티 테스트 결과 57% 이하에서 속도가 1,500MB/s 이하로 구현되는 점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57% 이상으로 용량을 채우지 않는다면 최대 속도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은 Wi-Fi 6로 기존 802.11 ac(Wi-Fi 5)보다 3배 가량 빨라진 속도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와이파이 6 유무선 공유기와 400Mbps 이상의 인터넷 회선이 뒷받침되어야 하니 이점 참고 바라겠습니다.
▲ 스팀 앱을 통한 PCMARK10의 다운로드 속도는 329.6 Mbps
▲ PCMARK10 점수 4,611
크로스마크는 PC 전반적인 성능을 벤치마킹합니다.
전반적, 생산성, 창조성, 응답성 4가지의 기준을 산출하여 점수를 제시합니다.
▲MSI 사이보그 15 A12VF의 크로스마크
▲씨네벤치 R23 벤치마킹
게이밍 퍼포먼스
▲3DMARK Fire Strike 그래픽 스코어 9,044점, Time Spy 그래픽 스코어 7,232점
지포스 RTX 4060 외장 그래픽은 원활한 게이밍의 최소 기준으로 볼 수 있는 60프레임 이상을 충족하는 모습입니다. 최신 게임 역시 무리 없이 구동될 성능이지만, 최대 그래픽 파워 TGP 45W로 고사양 구동에 필요한 소비전력이 다소 제한된 부분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적어도 70W 이상으로 적용되었다면 보다 나은 게임 프레임 확보에 도움이 될 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사용 소감
이처럼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의 10코어 16스레드의 다중 코어와 지포스 RTX 4060 외장 그래픽이 적용되어 콘텐츠 생산과 더불어 다양한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지포스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사용을 추천드리겠는데요. 그 까닭은 일부 Laptop 버전이 낮은 드라이버 사용 시 게임 프레임 드롭이 생길 수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게임 최적화의 경우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앱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 MSI Center 프로그램으로 게임이나 크리에이터, 웹 에디터 등 다양한 유저들의 상황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AI를 통한 쿨링팬 세팅이라든지, 게임에 필요한 전력 설정까지 클릭 몇 번만으로 자동 세팅이 되니 실사용에 따른 쓰임새가 명확하다고 느껴집니다.
게임의 경우 앞서 벤치마킹에서도 살펴보았듯 FHD 해상도에 적절한 성능을 지녔고,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의 멀티태스킹으로 스마트폰 게임의 경우 3개 이상 동시 구동시 쓰로들링이나 성능 하락 관련 여타 이상 징후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오디오의 경우 나히믹 가상 채널 및 서라운드 지원, 2개 이상의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로 꽤 웅장한 뉘앙스로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고, 무선 연결 지원도 양호하게 느껴집니다.
아울러 영상 콘텐츠 편집 관련하여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외장 그래픽 소스를 끌어다 쓰는 프리미어와 같은 영상 편집 툴은 보다 나은 인코딩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상 유튜브에 올릴 5~10분 정도의 영상 처리 속도는 매우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10코어 16스레드로 인코딩, 렌더링 성능, 그리고 준수한 FHD 게이밍으로 전문적인 비즈니스 작업 외 게임까지 두루 섭렵한 노트북이라는 점 소개를 드려봅니다.
다만 45W 그래픽 전력 제한이라든지 적은 수의 USB 포트와 같은 단점도 보이죠. 그러나 쓸만한 사무용 노트북 가격대로 형성된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크고 작은 단점들은 상쇄되지 않나 생각되기도 하네요. 그래서 가격대 성능비를 중요시 여기신다면 여러모로 고려해 봄직한 게이밍 노트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