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사하면서 책상이 하나 새로이 필요해서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모니터암 설치가 가능하고, 서브 책상 같은 것이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이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책상 159,900원, 3단 서랍장 68,900원, 그리고 배송 + 설치공임비 22,000원으로 하여 228,800원이 나왔네요.
기사님께서 모두 설치해주시고 가셨습니다. 방이 그리 넓지 않아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ㄱ자 모양 책상을 구매하였고, 한쪽 구석에 몰아놓았습니다.
색상은 오크화이트 색상을 골랐습니다. 책상 상판은 오크 색상, 다리와 지지대는 화이트 색상입니다. 서랍장도 깔맞춤으로 했습니다.
책상은 메인 책상과 서브 책상이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서브 책상은 왼쪽, 오른쪽 선택 가능합니다.
메인 책상은 가로 1200mm, 세로 600mm, 서브 책상은 가로 1200mm, 세로 395mm입니다. 메인 책상의 세로 600mm는 좁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높이는 758mm로 좀 높은 편이네요.
책상 상판의 모습입니다. 상판은 E0등급의 LPM 목재 재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표면 마감은 우드그레인 경면이 적용되어 있어 목재 느낌의 촉감이 나도록 되어있습니다.
메인 책상과 서브 책상을 이어붙인 구조라서 메인 책상과 서브 책상 사이에는 틈새가 약간 있습니다.
책상 모서리의 모습입니다. 뾰족하지 않게 마감되어 있어 좋습니다.
두께는 약 23T로, 이정도면 충분히 두껍다고 생각합니다.
책상 다리의 모습입니다. 바깥쪽 다리는 X자 모양, 안쪽 다리는 일자 모양입니다.
완전한 X자 모양은 아니고, Y자 2개를 붙여놓은듯한 모양입니다.
책상다리에 달려있는 발의 모습입니다. 수평조절발이라고 해서, 돌려주면 미세하게 높이가 높아지거나 낮아집니다. 덕분에 책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미세하게 다리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지지대의 모습입니다. 단단하게 잘 되어 있어요.
책상 뒤쪽 부분의 지지대는 약간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모니터암 설치할 때 지지대가 방해가 되지 않아 편합니다.
추가로 구매한 3단 서랍장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프레임은 오크 색상이고, 서랍 뚜껑은 화이트 색상입니다.
밑에 바퀴도 달려서 쉽게 이동도 가능합니다.
서랍 위쪽에도 공간이 있어서 물건을 놓기 좋고, 서랍 내부도 첫번째 서랍 높이 70mm, 나머지 서랍의 높이 110mm로 넉넉한 편이어서 여러가지 물건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너비는 300mm, 깊이는 400mm, 높이는 592mm입니다.
간단히 데스크세팅을 한 모습입니다. PC에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메인 책상 위에 두고, 서브 책상은 나중에 쓸 공간으로 확보해 두었습니다.
메인 책상에는 듀얼 모니터암과 27인치 모니터 2개, 키보드 2개, 모니터 받침대 등등을 다 올려두어도 아주 안정적으로 받쳐주었습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모니터암을 장착할 수 있도록 공간이 나 있어서, 모니터암을 장착하기 편리합니다.
서브 책상과 서랍장의 모습입니다. 서브 책상쪽은 가급적이면 비워두고 싶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많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서브 책상이 없었다면 메인 책상쪽이 더 무거워졌을까요.
서랍장에도 많은 것을 넣어두었고, 서랍장 위쪽에도 화장품이나 휴지 같은 자주 쓰는 제품들을 올려두고 쓰고 있습니다.
설치 공임비까지 들어서 가성비가 조금 떨어져 보일수도 있지만, 마감 품질도 좋고 퀄리티는 좋아서 이정도면 충분히 좋은 책상으로 생각됩니다. 책상 조립할 시간이 없거나 조립을 잘 못하는 분께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