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어항 케이스를 저렴하게 빌드하기"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2010년에 설립된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1ST PLAYER의 저렴한 어항 케이스, '1stPlayer Mi8'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게이밍 감성을 돋보이게 하는 PC 케이스로 일명 어항케이스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전부터 강화유리를 베이스로 하여, 내부 구조가 훤히 들여다 보이면서, RGB 쿨링팬으로 이를 더 돋보이게 하는 케이스들이 있었지만 성능대비 지나친 감성값이 지출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빌드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컸던 라인업입니다.
그러나 최근 번들팬을 포함해 약 10만원대의 비용으로 어항케이스를 빌드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1stPlayer의 Mi8 케이스였습니다.
직접 빌드해보고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이쁘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렴하면 저렴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 제품은 조립난이도와 구성,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한 제품이라 단연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어항케이스라 단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직접 사용해본 퍼스트플레이어 Mi8 PC 케이스에 대해 아래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1stPlayer Mi8 미들타워 케이스 (현재 최저가 0원)
1. 구성품 & 상세스펙
먼저 전체 구성품은 PC케이스 본품과 1st Player 메탈 스티커, 메인보드와 HDD, PSU 결합 나사, 벨트로 케이블 타이, 메인보드 황동 필러, 필러 드라이버,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현재 4PACK의 쿨링팬을 별도로 준비해두었는데, 케이스에는 단 한개의 쿨링팬도 제공되지 않으니, 별도로 쿨링팬을 구성하셔야 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는 미들타워 규격으로 가로 450mm, 높이 475mm, 두께 245mm의 사이즈를 지녔고, 블랙과 화이트 색상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케이스의 전면과 왼쪽 측면은 마치 아크릴과 비슷한 강도의 두껍고 단단한 강화유리 패널이 사용되었고, 우측 측면과 상단은 메쉬 패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우측 측면에는 하드 베이가 세로로 위치해있어서 3.5"HDD나 2.5"SSD를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드 베이를 제거하면 내부 구조가 더 잘 볼 수 있는데, 조립시 이와 같이 나사를 3개 제거하여 하드 베이를 탈착 후 조립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드 베이와 메인보드 결합부의 공간,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하단 공간이 상당히 여유로운 편인데, 파워 서플라이의 최대 지원 길이는 약 ATX 180mm로 대부분의 파워 서플라이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총 7개의 손나사가 위치해있어서 패널을 분해결합할때 사용하고, 상단이 아닌 하단에 I/O 포트가 위치해 있어서 책상 하단보다 상단에 케이스를 배치하는 것이 포트를 사용하기 유리했습니다.
I/O 패널은 파워 버튼, 리셋 버튼, 3.5mm 오디오 단자, USB-A 3.0 포트 1개, USB-C 3.1 포트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은 파워 쿨링팬이 위치함과 동시에 추가 쿨링팬을 구성해줄 수 있는 만큼, 타공디자인이 적용되었고 추가로 탈착식 먼지필터가 있어서 먼지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왼쪽 측면 강화유리 패널을 제거한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수냉쿨러 라디에이터는 3열인 최대 360mm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단일 쿨링팬으로는 상단과 후면, 하단에 걸쳐 최대 10개까지 장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밖에도 CPU 쿨러 높이는 최대 180mm, 그래픽 카드 최대 길이는 425mm로 왠만한 CPU 쿨러와 그래픽 카드는 거의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1st Player의 MT-WING WHITE 120mm 쿨링팬입니다. 총 9엽 반투명 날개를 지닌 제품으로 5V ARGB 케이블을 메인보드나 RGB 컨트롤러에 연결하여 색상 동기화 및 조작이 가능합니다.
Hydraulic 베어링 기반을 하고 있어서 베어링 잡음이 적고 일반 슬리브 베어링보다 긴 수명을 지닌 점이 특징이고 PWM을 지원하기 때문에 600~1800 RPM으로 효율적 운용이 가능합니다.
커넥터는 PWM 4Pin 팬 케이블과 5V ARGB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세스펙
출처 : 맥스엘리트
2. 사용기
▶조립
※시스템 사양※
▪️CPU: Intel I9-10850K
▪️COOLER : JONSBO TG-360 ARGB
▪️MB: MSI Z490 MEG UNIFI
▪️RAM : Teamgruop DDR4-3200 CL14 16GB×2(32GB)
▪️VGA : MSI RTX3080 SUPRIEM 10G
▪️SSD : SK P31 GOLD 1TB, PM981 M.2 512GB
▪️PSU : GIGABYTE UD850GM PG5 80PLUS GOLD FULL MODULAR ATX 3.0
▪️CASE : 1stPlayer Mi8
▪️운영체제 : Window 10 pro
상단의 표기해둔 사양으로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조립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정말 쉽다고 느껴졌고, ATX 메인보드 규격에 조립했음에도 각 포트에 최소한의 노출로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어서 보다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한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쿨링팬과 하드베이 사이 공간이 굉장히 넉넉하고 하드베이 안쪽과 우측에도 여유공간확보가 잘되는 편이라 다양한 RGB 제품 및 기타 악세사리 사용으로 인해 케이블 수가 많은 분들에게도 공간의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조립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조립을 마친 뒤, 메인보드 시스템 팬 헤더에 연결한 팬 상태를 모니터링 해보았습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상에서 PWM 컨트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MSI의 메인보드 경우, 프로즌 AI 쿨링을 적용해 시스템 팬 RPM을 자동으로 설정해줄 수 있는데, 메인보드에 직결한 제품인 만큼 이 기능또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시스템 온도 대비 비교적 낮은 RPM으로 작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음
그럼, 쿨링팬의 소음은 어떨까요, 전면과 측면 측, 사용자에게 가시적으로 보이는 패널이 모두 강화유리로 되어있는 제품이기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소음도 굉장히 낮은 편이었습니다.
강화유리 패널에 스마트폰 소음 측정기를 가까이 대고 소음을 측정한 결과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평균 32dB로 굉장히 낮은 소음이 측정되었습니다.
▶팬 RGB 감성
마지막은 어항케이스를 사용하는 주 목적이자, 감성 케이스의 궁극적인 존재 목적인 RGB 감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한 소프트웨어는 MSI 보드 제품이기에 DRAGON SENTER의 미스틱 라이트로 RGB 셋팅을 해주었고, 수냉쿨러와 튜닝램등 ARGB를 지원하는 제품을 모두 링크하여 RGB 동기화를 진행해주었습니다.
확실히 '어항'케이스라는 별칭답게 정면과 측면 패널이 이어지듯 내부 공간을 비춰주기 때문에 단순 사각형의 공간이 아닌 더 넓은 형태의 공간연출이 가능했고, RGB로 꾸며진 쿨링팬과 시스템을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습니다.
내부 공간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어항 케이스는 확실하게 데스크 셋업을 보다 감성적으로 꾸밀 순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해답이 될 수 있는 케이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멍대신 RGB 멍을 하게 된다랄까요, 저처럼 기본 4개의 팬 구성을 하셔도 좋지만, 추가로 하단에 3개를 더 달아도 더 감성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장단점
▶장점
1. HDD/SDD 하드 쉬프드 베이로 하드 수납과 깔끔한 선정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2. 넉넉한 측면 공간과 하단 파워 서플라이 공간으로 지저분한 선을 잘 보이지 않게 정리할 수 있다.
3. 정면과 측면 강화유리로 감성 넘치는 데스크 셋업을 만들 수 있다.
4. 하단 I/O 포트 배치로 케이스를 책상위에 올려두고 사용할때 더욱 효율적이다.
▶단점
1. 기본 팬 번들이 제공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지만, 팬 단가를 생각하면 쿨링 솔루션의 최소 갯수인 4개를 추가 빌드로 구성해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4. 총평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어항케이스, '1ST PLAYER Mi8' PC 케이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기존의 어항케이스 라인업들은 쿨링 솔루션이 크게 좋지 않거나 과도하게 비싸다는게 큰 단점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쿨링 솔루션도 준수한 편에, 굉장히 저렴하다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소중하게 빌드한 내 PC의 부품들을 측면을 통해 완벽하게 볼 수 있다는 점과 이러한 어항케이스를 책상에 배치함으로써 게이밍 데스크 셋업을 더욱 감성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케이스에서 찾을 수 없는 어항케이스의 돋보적인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부담스러운 비용 때문에 어항 케이스를 고려하지 않으셨던 분들에게 혹은, 더욱 감성적인 셋업을 위해 케갈이를 고려하셨던 분들에게 저렴하지만 더욱 효과적인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1ST PLAYER Mi8'을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