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혹~ 해서 파워를 교체하였습니다....
막상 엔비디아 4xxx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ATX3.0도 필요가 없고, 1000W까지 파워도 필요가 없음에도... 할인행사에 혹~ 해서 뭐에 홀린듯이 구입했습니다~orz
사실 기존 850W 시소닉 플래티넘 제품을 사용중이었고, 파워 부족을 느낀적도 없기에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이었는데....
무튼!!! 혹~ 해서 질렀습니다~@_@
박스는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파워도 파손방지 포장이 되어 있고, 케이블타이와 사용자가이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풀모듈러 제품이기 때문에, 선은 사진처럼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고용량 파워 제품은 크기가 큰 편인데, 듀크 제품은 150mm 140mm 로 작은 편입니다.
무게도 그리 무겁지 않은 편인데, 파워를 결정할때 크고 무거운 넘으로 골랐던 예전하곤 좀 달라진 모양입니다.
내부엔 클립이 존재합니다.
이 클립은 파워선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하는데 유용합니다.
보통 이건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파워선은 클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것처럼 선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깨알같은 클립에도 맥스엘리트 상표가 있습니다~+_+
뭐... 클립은... 전 남자의 선정리니 다시 박스로......
파워를 설치하고나면 팬이 아래로 가기 때문에 상표가 뒤집어집니다...
파워를 상단에 설치하는 케이스는 어차피 반대로 보일텐데, 표시를 바로 보이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일단 얼추 형태는 완성!! 선이 따로 되어있으면 클립을 통해서 고정해야 하니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은근 선정리 할때 잘 흩어지니 딱 붙이기가 좋습니다~+_+ (클립은 박스에서 고이 잠들...)
풀모듈러가 선정리 할때는 편한데, 가끔은 하나하나 골라서 끼우고 설치하고가 번거롭습니다~orz (귀찮...ㅠ)
일단 원래 본체에서 하드와 그래픽카드를 뽑아다가 이식해야 되는데, 작업하다 급 더워서 지친관계로 일단 이 상태로 마무리.....
(이것도 구입하고 근 1달만에 조립을 한...orz)
무튼!! 길이가 짧아서 선을 정리해 둘 공간이 넓어서 좋고, 맥스엘리트는 원래 시소닉을 유통하는 유통사인데다 AS도 좋고, 전에 맥스웰 보급형 제품을 썼을때, 크게 불만이 없던 관계로 신뢰를 갖고 써 봅니다.
해당 듀크 제품은 플래티넘이라 모든 효율구간에서 90%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니 전력사용도 효율적이고, AS도 10년이라 맘놓고 쓰기 좋고, 이거 하나면 왠만한 제품은 파워부족을 모르고 써도 좋습니다. 물론 최상위 제품으로 셋팅하면 1300W는 되야겠지만, 뭐... 게이밍에서 7800X3D를 쓰는 제 입장에선 4090을 넣어도 파워가 부족할 일은 없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아아... 혹 해서 또 지르고 말았네요....orz